[서평] DCM신작 "프로사진가들의 사진보정과 렌즈활용법"

프로 사진가들의 사진 보정과 렌즈 활용법 ㅣ DCM 프로 사진가들의 테크닉 모음집 4
이시다 아키히사 외 지음, 월간 DCM 편집부 엮음, 박기덕 / 이지스퍼블리싱 / 2015년 9월

이번에 DCM 신작이죠, ""프로사진가들의 사진보정과 렌즈활용법"을 보고 서평을 작성하려 합니다.

저도 초보인 관계로 상당히 어렵겠다....하고 보기 시작한 이책은 DCM시리즈의 책들중에 제일 인상이 깊었던것 같네요.

알게된 것도 많고, 언젠가는 따라해 보고 싶은 그런 방법들이 깨알같이 적혀 있었습니다.

그렇게 읽기 시작해서 마지막장 까지 보다보니 정말 아직도 알아야 할게 많구나...라고 생각했죠

보정법 뿐만 아니라 인물사진 잘 찍으려면? 풍경도 잘 찍어야지!! 풍경과 인물의 조화방법? ....제일 중요한 내용들이죠.

자 이제 본격적으로 서평을 시작하겠습니다^^

책의 표지는 이렇습니다~ 좀 두꺼운 편이라 가지고 다니기엔 살짝 무거우실 수도 있어요.

가벼운 책만이 좋은책이 아닙니다..그리고 많은 페이지가 들어간만큼 어렵기만한 책은 아니에요~

읽으면서 이해만 하고 있으면 본인의 사진 찍을때 언젠가는 이렇게도 찍을수 있구나....하면서 생각나게 하는 책이죠.

첫번째로 사진보정법 부터 시작합니다. 포토샵을 통해 인물,풍경 사진들을 보정하는 법에 대해 설명하고 순서도 자세히 나와있어서

나중에 라도 보면서 한번 시도해 봐야겠어요. 사진을 잘 찍으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사진을 찍다보면 사람이 보는 풍경의 모습과 카메라가 인식해서 찍는 모습은 다르다는걸 집에서 PC를 보면서 느끼게 되죠.

그럼 최대한 그때 봤던 그 풍경의 모습을 재현해 보는건 어떨까요? ...

고맙게도 이책은 그런 방법을 몰랐던 제게 조금이라도 방법을 알려준 좋은책 이었습니다.

제가 제일 관심있어 하는 인물사진편!~ 인물을 돋보이고, 이쁘게 찍기위해 저도 많이 책을 읽는데요,, 배경과의 조화, 조리개 선택,

조명을 활용하는 등, 많은 부분들을 생각해야 하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정은 필수인것 같아요.

피부상태 보정 이라던지 밝기, 채도 조절등 조금씩 손보면 더 멋진 사진으로 거듭나는걸 확인할수 있으니까요..

제일 좋은건 제 사진을 받는 사람이 좋아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손에 안익어서 어렵더라도 쉬운 보정만이라도 해보는게 어떨까요?

광각렌즈와 망원렌즈는 각각 특성이 있습니다. 보통 귀찮아서 17-55 표준 줌렌즈를 쓰던 저는 요즘 광각렌즈와 망원렌즈 에도 관심이 있는데요, 뭘 알아야 사용을 할수 있어요. 그냥 남들이 좋다니까...아니면 남들이 이 렌즈를 가지고 좋은 사진을 찍었어...라는 생각으로

아무것도 모른체 렌즈만 바꿔 사용하면 아마 실망을 할수도 있습니다.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고 이 환경에서는 어떤 렌즈를 써야할까?

라는 고민에 대한 해답을 알려주는 섹션 입니다^^

중간 부분에 사진용어 해설편이 있는데 저도 나름 사진책 들을 보면서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 했는데 처음 들어보는 단어와 해석에 다시한번 공부를 하게 됐어요. 알던 내용도 복습이 되고, 저걸 저런 단어로 표현하는구나...생각했죠.

사진을 하는 사람들끼리 애기하는데 그 단어가 무슨 뜻인지 모르면 대화하기가 힘들겠죠? 꼭 그런건 아니더라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만한 단어와 해설이 있기에 유익한 섹션이라 생각하며 술술 읽었습니다.

그야말로 이제와서 남들에게 물어보기 부끄러운....카메라와 렌즈에 대한 의문 60가지 입니다. 이 섹션은 정말 저에게 제일 도움이 되었던 섹션 같은데요,, 궁금했던 내용들이 거의 나오니까 속이 시원하더라구요. 정말 주위에 그런것에 대해 물어볼 사람이 있다면 그건 정말 다행이죠..하지만 출사 다니기 바쁘고 주변에 물어봐도 모를수도 있고 잘못된 정보를 듣고 이해하면 안되니까요!

정확히 궁금했던 내용들을 꼬집어서 해결해 드리는 섹션 입니다. 제일 도움이 되었던 섹션이라고 말씀 드렸는데, 아마 저와같은 초보자가 계시다면 후회하지 않으실 내용들 이겠네요. 사실 이 섹션을 보고 저는 어떤 렌즈들로 구비해야 하는지 결정 했답니다.

그냥 이것저것 렌즈군들을 하나씩 장만하려 했던 제게 이 섹션에서 제가 주로 찍는 피사체의 종류, 그리고 그 사진을 잘 찍기위한

렌즈선택을 도와줬다고나 할까요?

물론 이 섹션뿐만 아니라 앞의 섹션인 광각/표준/망원 렌즈들의 특성 및 차이점들이 계속 나오는데 이런 내용들을 보다가

확신을 가지게 된거죠^^ 개인적으론 고마운 책인것 같네요, 안그랬으면 장비병에....이것저것 아무생각 없이 구비하려 했을것 같아요.

이렇게 마지막장 까지 달려왔습니다. 정말 근데 페이지는 많지만 뭐하나 뺄것이 없었네요, 다시한번 꼭 나중에 정독을 해야겠다....

생각할 정도로 유익한 내용들 이었습니다. 아마 이글을 보시는 분이 계시다면 주저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DCM시리즈를 제가 이번책 까지 2편을 봤는데~ 이번 "프로사진가들의 사진보정과 렌즈활용법" 이란 책은 그야말로 감동 이었습니다^^

초보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쓴 글이라 사진에 대해 많이 알고, 오랜 경력을 가지신 분이 보시면 어떨런지는 모르겠지만

사진에 관련된 책은 많이 볼수록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직업상 사진만 찍는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 시간이 지나고 매일 찍지 않으면 조금씩 머릿속에서 그런 개념들이 흐릿해 지기 마련이거든요.

여기까지 이 책을 보며 개인적으로 느낀점들을 작성해 봤습니다.

지금도 사진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공부하시는 많은분들..."화이팅" 입니다^^

※ 본 게시글은 "선사까페"의 서평단에 참여하게 되어 책을 읽은후 주관적인 생각과 느낌을 작성 했다는 점을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