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바타케라는 일본분이 지으신 책이네요. 나무늘보라고 하는 느림보로 유명한 동물잖아요. 나무늘보로 어떤 동화를 만들었을지 궁금했는데 읽으며 제가 봐도 너무 재미있어요. 개구리 이야기 부분은 완전 대박~~~ 정말 '하하'거리며 웃었어요. 제가 웃으니 남편도 무엇때문인지 궁금해해서 보여주니 재미있다고 하네요. ㅋㅋ~ 어떤 책인지 살짝 보여드릴께요. 나무늘보의 하루를 살펴보기로 해요. "나무늘보는 느리지만 게으르지 않아요. 뭐든지 천천히 하는 걸 좋아하지요." 비가 와서 나무늘보가 나무그늘로 가요. 영-차 이영차~ 부지런지 가지요~ 그런데... 나무그늘로 가는 사이에 비가 그친거예요. 이번에는 구름을 보게된 나무늘보들~ 구름을 보는 사이에 하루가 지나버렸어요. ㅋㅋ~ 나무늘보와 개구리가 나오는 부분은 정말 재미있었어요. ㅋㅋ~ '이게 뭐지?'하는 순간 이해가 되면서 웃음 폭발~ 다양한 동물들도 만나고 동물들과 노는 모습은 참 좋았어요. 어른이 될수록 시간에 쫓기며 사는 것 같아요. 뭐때문에 그렇게 바쁘게 사는지. '나무늘보 두 마리'를 읽으며 마음이 여유를 느껴봐요. 책을 읽어주는데 승주가 자기가 보겠다며 갖고 가더니 책을 뒤적거리면서 봤어요. 왜 그러지 했는데... 책에 나오는 동물들이 보고싶었던 모양이예요. 엄마에게 의사전달이 안되니 본인이 직접 보겠다고... 승주가 빨리 말을 해서 승주의 생각을 듣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