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스폰서라 하면 공캐릭터가 대부분인데 특이하게 공수 갑을관계의 역전이라 호기심이 생겨서 구매했다.
근데 설정은 좋았는데.... 수는 오메가로서 어쩔수없는 을의 위치에 있기때문에 약한 모습이 좀 나와서 아쉬웠다. 공도 자존심 못 버리고 뻗대다가 알파로 발현한 이후부터는 수랑 대립이 너무 심해서 고구마를 먹이고...ㅜㅜ
갑을관계가 역전됐다가 공이 알파로 발현하면서 관계가 뒤바뀔...것같은 전개인데. 수가 우위에 있는 전개가 흔치 않아서 공이 자존심 못 버리는게 조금 아쉽다.
그리고 둘 중 한명이라도 자기 감정 한마디라도 말하면 될텐데 아무도 먼저 말을 안 꺼내신다...ㅋㅋ 고구마물이라 어쩔수 없겠지만 좀 아쉽다. 글은 술술 잘 읽혀서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