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우아하게 용을 낳는 방법 1 - 제로노블 042 우아하게 용을 낳는 방법 1
연리향 / 제로노블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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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는 있지만 마법을 쓸 줄 모르는 여주와, 검의 천재 남주가 여주의 뜬금없는 임신으로 결혼하게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초반에 설명이 너무 많아서 본격적인 스토리 들어가기도 전에 지쳤어요. 세계관에 대한 설명부터 자기가 왜 가출을 했는지 주저리주저리 말하는데, 이걸 처음부터 줄줄 읊는게 아니라 나중에 관련 사건이 나왔을때 조금씩 풀어주는식으로 설명했다면 지금보다 훨씬 나았을것같아요. 특히 세계관 설명 부분은요.

인터넷 유행어가 또... 여주가 자기한테 시선 집중되니까 최연소 교수라 그런가, 아니면 <내가 귀여운가 보지.> 하는 장면이 있는데 짜게 식었어요ㅠㅠ..... 되게 건조한 느낌으로 저런 서술이 나오니까 괜히 읽는 제가 타격이...
글은 무난하게 잘 읽히긴 하지만 몰입이 안되는 설정이 중간중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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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BL] 연애 계약 1 [BL] 연애 계약 1
뷰이뷰이 지음 / BLYNUE 블리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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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을 잘못 서서 수중에 땡전 한푼 없는 수가, 부모님께 소개시킬 가짜 애인을 찾던 공을 강 위에서 만나면서 계약연애를 하게되는 내용이에요.
내용은 전형적인 클리셰대로 흘러갑니다. 계약으로 시작하는 연애지만 거기서 남들과는 다른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상대에 대해 사랑이 싹트는 식으로요. 진부한 이야기지만 필력이 나쁜건 아니어서 글은 잘 읽혀요.
수가 너무 자신감 없는 타입에 말 중간중간에 ...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건 좀 불호포인트였어요.

공과 수가 지금 처음 만난게 아니고 과거의 인연이 있을거란 떡밥도 나옵니다. 아쉽게도 저는 여기서부터 흥미가 급감했어요ㅠㅠ 글에서 이 부분을 너무 흥미없게 풀어서...
공이 수를 예전에 어디서 만난 적 있나? 하고 궁금해하는것까지는 좋았는데, 공 부모님이 수가 부모님이 없단 이야기를 듣고 보육원에서 자랐냐고 대놓고 묻는것부터, 보육원 이야기를 듣고 그 아이일까요? 하고 이야기하는것까지... 떡밥이 너무 흥미 없게 풀렸어요ㅠㅠ 좀 아쉽네요.
그래도 크게 고구마 없고 클리셰에 충실한 이야기라 글은 무난하게 잘 읽혔습니다. 1권 읽고 하차할 수준은 아니라 2권도 구매해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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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BL] 해피 엔드(HAPPY END) 1 [BL] 해피 엔드 1
안온 지음 / B&M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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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트 물 좋아해서 구입했어요. 키워드로도 짐작했지만... 몇 묘사는 본격적인 공포소설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괴담같네요. 저는 이부분이 좋았어요.

 

글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건조한 편인것 같습니다.

초반에 나오는 수의 내면 서술인데, <삶은 마른 우물이었다. 오목하게 고여 썩어 가는 물도 없었다. 돌바닥 위에 쌓인 먼지와 쓰레기.> 글을 관통하는 분위기가 이런쪽이라고 느껴졌어요.

물론 수의 시점이라 저런 분위기일뿐 공이랑 엮이면 또 다른 느낌이 나오긴 하더군요.

 

처음엔 묘사때문에 수가 정말 정신병자인가...했는데 그런것까진 아니라 다행이다 싶었구요.

 

귀신의 손바닥이 창문에 달라붙어서 손톱으로 소름끼치는 소리를 내는거라던가, 일어났더니 눈부분이 뻥 뚫린 남자가 내려다보고 있다던가 하는 묘사도 있었네요. 수는 담담하게 넘어가지만 공포에 내성이 없는분은 읽기 조금 힘들것같기도 해요.

 

1권에서는 전체적으로 후반부 전개를 위해 스토리를 많이 깔아둔 느낌이라 아리까리한 느낌은 있는데 글은 잘 읽힙니다. 캐릭터들도 마음에 들었어요.

제목은 해피엔드지만 글 분위기는 해피가 아닌... 과연 엔딩이 어떻게 날지 기대되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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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BL] 맨 인 스토리빌(Man in Storyville) 1권 [BL] 맨 인 스토리빌 1
제이힌 / BLYNUE 블리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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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워드는 좋았는데, 전개가 정신이 없네요.

처음에 공캐릭터가 공 아닌줄 알았어요. 공이 수랑 같은 성씨였던 이유도 있지만 하도 자기 감정을 안드러내서ㅠㅠㅠㅠ

 

그리고 수가 아침에 자고 일어난 공한테 아침 텐트가 건강하다느니...하는 대사가 좀 미묘하게 저랑은 안 맞는 느낌이었어요. 키워드 보고 기대했는데 아쉽네요.

수가 히잉 거리는것도... 제취향은 아니었어요.

공이 창녀의 사생아따위가 수한테 다가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생각만 하지 말고 말좀 하라고 이야기하고싶은 기분... 둘이 삽질하는게 귀엽긴 한데 답답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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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BL] 라이트 업(Light up) 2 (완결) [BL] 라이트 업(Light up) 2
해이라 지음 / 블루코드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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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의 마무리까지는 정말 좋았습니다.

투닥거리는게 매력인 커플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외전이 정말 이게 최선이었는지... 특히 담배 에피소드가 너무 별로였어요ㅠㅠ

수가 싫어하는데도 꿋꿋이 담배 피우는 공 하며, 안끊는 공때문에 수가 자기도 담배피우려고 호기심 가지니까 수한테 너는 안된다고 딱 잘라 거절하는 공... 이게 무슨 내로남불인지.

근데 사실 이거까지는 참을만 했는데, 수가 가장 재미있어서, 안 질릴 것 같아서 사귄다는 공의 독백보고... ㅠㅠㅠㅠ 제가 기대하는 트루럽은 이런식이 아니라서 정말 짜게 식었어요.

저는 본편까지만 품으렵니다. 본편의 공캐릭터는 정말 매력적이었는데 외전이 다 잡아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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