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People : 박지원 Why? 인물탐구학습만화
안경순 지음, 신정훈 그림, 윤재웅 감수 / 예림당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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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power people 이야기 !!

why? people 박지원

글 안경순 그림 신정훈 처천 윤재웅(동국대학교 국어교육학과 교수)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why? 책을 만나봤을텐데요
도서관에 가면 가장 먼저 꺼내보는 책이 바로 why? 책인거 같아요.

대부분 아이들이 좋아하는 국민도서라 why? 도서관책들은 너덜너덜 할 정도로
인기 도서라는것을 실감하게 되는거 같아요.

집에 소장하고 있는 why? 책 대부분이 과학에 관련된 책이였는데
이번에 처음 만나본  why? 역사책 역시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거 같아요.

초등학교 저학년이 읽기에 살짝 어려운 부분들도 있었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책 밑에 자세히 부연설명을 덧붙여 놓았기에 막힘없이 읽어 내려갈수 있었어요,

11살 되는 딸은 타 출판사의 박지원의 책을 몇번이고 접해 봤지만
why? 책 고유의 재미있고 디테일한 이야기 전개로 역사 공부를
깊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물어보는 말이 커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물어보는데요 저도 어릴적에 불끄는 소방관 아저씨가 멋져서 소방관이요.
아픈 사람을 고쳐주고 싶어 간호사, 의사 그리고 나라를 정치해 보고 싶은 아이들은
대통령이라고 말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이가 크면 클수록 공부잘하고 돈 많이 벌어 편한 삶을 살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길
바라고 소망합니다. 하지만... 세계 유명 대학의 교수님들은 학생들에게 한결같이
"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 되어라" 라고 가르친다고 합니다.

세상을 밝고 건강하게 바꾸는 일이야 말고 가장 멋지고 보람된 일이라 생각이 드네요.

 

박지원 !!!

박지원 하면 열하일기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우리집 아이들도 꾸준히 일기를 쓰고 있는데 얼마전에 만나본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보고 감탄했던 기억이 납니다.

조선후기의 실학자이자 소설가 박지원은
 <열하일기>, <허생전>, <연암집> 등의 유명한 책 모르시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유명하신 분이시죠.

엄마도 어렸을때 정말 많은 박지원의 책들을 읽어보았던거 같아요.
양반전, 허생전, 열하일기 등.... 수많은 유명한 작품들이 많은 분이
바로 연암 박지원입니다.

 

 

 

책을 받아 들자 바로 열하일기 박지원 책이라고
뛸듯이 기뻐하는 둘째 !!

why? 과학 책은 많이 접해 보았지만 역사책은 어려워서 읽기를 꺼려했는데요
그동안 꾸준히 읽었던 why? 책이 많았기에 거부감 갖지 않고 너무 좋아해요.

책을 받고 바로 박지원의 책 표지를 따라 그리는 둘째!!
책을 읽어야지 뭐하냐고 물었더니...

why? 책은 소중하니까 소중함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다고 하네요.

다행히 그날 why? 책이 두권 도착했기에 그 느긋함을 받아 줄수 있었어요.

 

박지원/ 홍대용 / 이양천 / 정조 등
등장인물 소개가 간략하게 되어 있는데요
반가운 조선의 22대왕 정조를 보더니 아는 인물이라고 좋아하네요.

도서관에서 얼마전에 타 출판사의 정조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나나 봅니다.

 

 

차례

1장 태어난 글재주부터 8장의 청렴한 공직자 박지원 이야기가 전재 되나 봅니다.

조선의 소설가를 조선의 베스트셀러가는 7장의 내용의 제목이 웃기는지
제목을 보더니 혼자 깔깔 거리네요 ㅎㅎㅎ

 

시대와 인물

경제와 함께 의식도 성장한 조선 후기를 간략하게 설명해 놓았네요.

하나, 문학으로 고발하는 양반사회
둘, 청나라 문물의 도입
셋, 고문체의 부활, 문체 반정

고등학교때 조선 후기 시험에 주관식으로 나왔던 문제 같네요.

요즘 애들 정말 부럽네요. 책으로 미리 역사 공부를 다양하게 할 수 있어서....
엄마가 공부할때는 무조건 시험기간에 역사 책 들고 달달 외웠던 생각이 나네요.

 

역사책이라 초등학교 저학년이 읽기에는 어렵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어려운 용어 설명이 중간중간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모르는 단어 설명은 부연 설명을
같이  읽으면 역사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살짝 어렵다고 느끼신다면 그냥 그림과 함께 대충 읽고 반복적으로 읽다보면 역사의 전반적인 흐름까지
이해가 가능하니 두고두고 보기에 효과적인 역사 인물 책인거 같다는
생각을 조심스럽해 해봅니다.

 

 

박지원은 1737년 음력 2월 5일 2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나 형과 누나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면서 자랐습니다.

박지원의 집안은 노론 출신의 명문 양반가로 대대로 관직에 있었으나
할아버지 박필균의 청렴함에 살림이 넉넉하지 않았습니다.

어린 박지원도 할아버지의 청렴결백한 성격을 많이 물려 받아 할아버지께 높은 자리에 올라
갈수록 백성을 더 아끼고 내몸처럼 사랑해야 한다고 가르치셨어요.

박지원은 총명하지만 집안이 어려워 글공부를 제대로 할수 없었지만
장인이 박지원의 총명함을 알고 박지원은 장인의 도움으로 공부를 시작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는 도중 돌발 인터뷰가 있네요
히히

지루할 틈이 없는 책 why? 역사 책 역시 알차고 재미있고 흥미롭네요~

 

 

 

성리학 !! 조선시대 과거 제도 !!

첫째는 알고 있지만 둘째에게는 다소 생소한 내용이지만 자세히 부연 설명이 되어 있어
역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박지원은 진실하지 못한 양반들이 거지나 다름없는 마장보다 못하다며 책을 통해
신랄하게 풍자했어요.

박지원은 자신의 의도가 드러나도록 각 이야기마다 머리말을 붙였어요.
당시 세태를 꼬집고 풍자하여 1757년까지 아홉편의 소설을 썼고 그 소설들을
모아 방경각외전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벼슬자리를 얻으려고 가치 없는 글을 쓰는 과거 시험이 싫었던 박지원은
과거 시험에 백지를 내거나 그림을 그려 제출하면서
조선시대의 과거제도와 과거 제도를 주도한 양반들에게 불만을 솔직하게
표현했어요.

 

청렴한 공직자 박지원의 정치 생활과 박지원의 유명한 열하일기까지
why? 박지원책에 자세하게 잘 설명되어 있어 박지원이 얼마나 청렴하고 곧은
성품의 사람인지 짐작할수 있었습니다.

지금 부폐한 우리 나라 정치가에 박지원처럼 청렴하고 올바른 성품의 정치가가
존재한다면 우리나라는 얼마나 좋을까요?

박지원같은 청렴하고 국민을 생각하는 훌륭한 정치가가 나오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마지막으로 둘째의 독서활동을 스스로 했네요.

박지원하면 타고난 글재주, 열하일기, 과거시험 그리고 ㅎㅎㅎ 남자가 연상되나봐요
역시 엉뚱한 둘째에요.

박지원처럼 글 잘 짓고 싶다는 둘째의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질수 있게
간절히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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