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돼지 삼형제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에드 브라이언 지음, 박종석 옮김 / 사파리 / 201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엄마도 아빠도 아기돼지 삼형제 책
어렸을때 마르고 닳도록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동화책 전집에는 항상 아기돼지 삼형제 도서가 포함되어 있기에
여러 출판사의 아기돼지 삼형제를 다양하게 만나봤던거 같아요.

이번에 만나본 책은 아기돼지 삼형제 / 사파리 출판사 도서에요.

제가 사파리 출판사의 도서를 좋아하는데요
아이들과 그 유명한 사파리 출판사의 아기돼지 삼형제라서 기대하고
책을 읽었던거 같아요.

 

 

 

 

 

 

아기돼지 삼형제 / 사파리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는 대부분  알고 계실꺼라 생각해요.
기본 이야기는 비슷하나 출판사 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더라구요.

사파리 출판사의 아기돼지 삼형제 도서는...
글과 그림이 예쁘고 엄마 어릴때 부터 지금까지 쭉~ 이여가는것을 보면
그 인기는 아직까지도 변함없음을 느끼네요.

아기돼지 삼형제의 원래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대 흐름에 맞게
재미있게 바꿔 딸들이 더 좋아했던거 같아요.

아이들이 책을 읽다가 엄마 집에있는 책이랑 달라..
둘째 돼지가 이책에서는 여자, 여자야... ㅎㅎㅎ

네.. 맞습니다. 시대 흐름에 맞게 재구성했음을 앞 표지만 봐도 알수 있었어요.
돼지에게 안경도 쓰이고 예쁜 꽃과 악세사리 그리고 화려한 옷들로
재미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킨 아이돼지 삼형제 도서라 생각하심 됩니다

 

 

우리집은 아침에 독서 습관을 길러 주려고
학교 가기전에 책 한권씩 읽고 등교할수 있게 습관 들이고 있는 중이에요.

첫째가 오늘 선택한 도서는 아기 돼지 삼형제 책이에요.

막둥이가
누나가 읽고 있는 아기돼지 삼형제책이 재미있어 보였던지 읽던 그림책을 던지고 ㅎㅎ
누나 옆에 붙여서 함께 읽고 있네요.

막둥이랑 책을 읽는데 답답한 둘째는
누나가 직접 책을 읽어 주겠다고 해도 꼭 혼자 읽어야 겠다네요.

그래서 학교 가기전에 딸과 함께 아이돼지 삼형제 책을 재미있게 읽고
등교 했어요.

다소 시간은 걸렸지만...

 

 

사파리 아기돼지 삼형제는 시대 흐름에 맞게 청소기로 엄마가 청소를 하고 여행 가방을
들고 집을 나가네요.  ㅎㅎㅎ 옷도 알록달록 너무 예쁜거 같아요.

책에 등장하는 소품들이 요즘시대에 딱 맞는 소품들이라
작가님의 센스가 엿보이네요.

본 이야기에 벗어나지 않게 아기 돼지 삼형제가 엄마, 아빠 품을 떠나네요.

아기돼지 삼남매라는 제목으로 바꿔도 괜찮을듯 해요.
여자 돼지가 등장했으니까^^

 

 

 

엄마, 아빠 품을 떠나
첫째 돼지, 둘째 돼지, 셋째 돼지가 각자의 집을 짓고 있네요.

첫째 돼지는 짚을 모아 대충 집을 짓고, 둘째 돼지 역시 후다닥 나무를 모아
집을 짓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막내 아기 돼지는 쉬지 않고 열심히 벽돌을 쌓아
튼튼한 벽돌집을 완성했어요

 

 

 

 

 

아이 돼지들이 집을 지어 행복하게 살고 있을때
나쁜 늑대가 나타났어요.

늑대가 자동차 타고 나타나는 모습에 빵~~ 빵~~ 터졌네요.

역시 요즘 시대에 어울리게 늑대도 자동차타고 등장하네요^^

늑대는~~~
첫째 돼지집, 둘째 돼지집을 후~~ 하고 날려 버렸네요.

 

 

 

마지막으로 막내 돼지 집으로 오게된 늑대는 아무리
후~~욱 후~~욱 하고 불러도 벽돌집은 꿈쩍도 하지 않았어요.

 

 


배고픈 늑대는 아기 돼지 삼형제를 잡아 먹기 위해
꿀뚝으로 들어 가기로 했지요.

아기 돼지들은 늑대가 꿀뚝으로 들어올것을 미리 알았기에
늑대가 꿀뚝 아래에 뜨거운 물을 가져다 놓았어요.

늑대는 뜨거운 물이 가득한 솥 안으로 풍덩 빠지고 말았네요.
ㅎㅎㅎ

혼이난 늑대는 다시는 아기돼지 앞에 나타나지 않았어요.

아기 돼지 삼형제는 모두 튼튼한 벽돌집을 지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어요.

글도 그림도 재미있고 시대 흐름에 맞게 소품들도 다양하며 이야기들도
재미있어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은 책이에요.

차근차근 벽돌을 쌓듯 쌓아 올린 지혜와 재치가 가득한 그림책으로
나쁜 늑대가 오면 문을 열어주면 안된다는 교훈도 알수 있었어요.

요즘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주제의 책인거 같아요.

아무나 문열어 주지 말라고 강조하기보다는 아기 돼지 삼형제의
이야기를 함께 읽은 후에 아이에게 말해 보세요.

책을 읽기전과 후의 아이의 변화된 답을 들을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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