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자선생의 놀이인문학 - 오래된 미래 : 놀이의 역설
진용근 지음 / 살림터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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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촌 마을 축제 기획 워크숍 컨설팅에 연락을 받았다.

처음으로 의뢰받은 워크숍 컨설팅 강의에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다.

아이들과 수업을 주로 했던 나는 즐거움보다는 걱정이 앞섰다.

가장먼저 전래놀이와 전통놀이의 차이점을 공부해야만 했다.

대략적인 내용을 알고 있었지만 정확한 내용을 워크숍 컨설팅에 소개했기때문에 요즘 읽고 있었던

#놀자선생의 놀이인문학 책이 생각났다.

 


책을 펴서 목차 부분에서 내가 원하는 부분을 발취해서 정독했다.

공동체가 유지되려면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들이 공동체가 정의롭고 공평하다고 느껴야 하며 공정성이 담보되어야만 지속가능성을 보장 받는다라는 책의 문구를 기억해 공동체 놀이가 유지되려면 갈등을 풀어 주는 놀이를 찾아 놀이의 정의와 놀이를 함께해 보았다.

남녀노소가 가장 좋아하고 좋아했던 숨바꼭질의 어원을 책에서 찾아보았다.

숨바꼭질의 어원과 함께 숨바꼭질의 내려오는 설화를 이야기 하고 숨바꼭질등 다양한 공동체 놀이를 함께해 보았다.

 


인터넷에서 찾아볼수 없는 내용들을 책에서 찾아볼수 있어 전래놀이 강사로써는 의미있는 책이였다.

이번 강의를 준비하면서 놀이만 하는것보다는 놀자 선생의 놀이인문학 책을 읽어 보면서 놀이을 깊이있게 이해할수 있었고 놀이를 그냥 놀이 자체로 놀이를 하는것보다는 놀이의 본질적인 개념을 책을 통해 이해할수 있었고 새로운 놀이 어원과 놀이 인문학을 연관해 공부하니 공부하는 재미도 2배였다.

"놀이란 여러 사람이 모여서 즐겁게 노는 일인데 첫째도 재미 둘째도 재미 셋쩨도 재미 요소가 핵심이여야 한다."

요즘 아이들은 수학이나 영어 수학같은 공부가 아닌 노는 거라고 생각하는 시간을 스스로 찾지 못하고 규칙에 정해져 있는 시설이나 이미 짜인 놀이가 대부분이라 놀이 공간에서 아이들이 놀이를 창조하고 발견하면서 놀수 있는 거리를 찾는데 힘들어 하기때문에 놀자 선생의 놀이인물학 책처럼 놀이를 창조하고 발견하는 기쁨을 누릴수 있게 아이들을 지도하는것이 놀이 강사들이 해야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새로운 사실과 함께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수 있다.

놀이를 하는 강사분이나 놀이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이책을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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