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더 사랑해야 한다 당신을 덜 사랑해야 한다
손현녕 지음 / 빌리버튼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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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더 사랑해야 한다 !!
당신을 덜 사랑해야 한다 !!

빌리버튼 / 손현녕

 

 

 

 

 

 

 좋은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에게 나의 모든것을 주려고 노력을 하는 나 !!
정말 좋아했던 사람에게 마음은 주지 말았어야 했는데 마음까지 줘버렸네요.
그리고 내의 큰 실수 ~~ 나에 대해 솔직하게 다 말해 버려 말로 또 한번 되돌아 오는 상처 ~~

사람에서 상처받고 사람에서 배신 받은 나는 내 자신을 되돌아 보기 위해
말도 많이 줄었고 책에 많은 의지를 하고 있다. 힘들어 할때 우연히 만난 책!!
나를 더 사랑해야 한다.
당신을 덜 사랑해야 한다.

가슴에 확~ 와 닿는 제목의 책이다.

 

 

 

 


주말 저녁 !!
나는 나의 심신을 달래기 위해 빗속을 뚫고 책한권과 커피값만 들고 근처 커피숍에 갔다.

빗소리 들으면서 책읽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얼마만에 느껴보는 나만의 여유인가~

책속의 글귀도 내맘을 울리기 딱좋았다.



 

나를 더 사랑해야 한다.
나를 덜 사랑해야 한다.


관계에 지치고 사람에게 상처받은 나를 지키기 위해 쓴 글이다.
그래서 그런가 사람에게 상처받은 내가 읽으니 가슴에 와 닿는 글귀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고개를 끄덕이며 읽게 만드는 책인거 같다.

 

 책장을 넘겨 책을 읽어 나갔다.
순간 깜짝 놀랐다.

" 너 요즘 많이 힘드니?"
힘든 나의 마음을 알듯이 나에게 질문하는거 같았다.

나는 얼른 "응" 이라고 대답했다 ㅠㅠ

작가님의 책을 읽어가는 순간 나와 비슷하고 공통된점이 참으로 많았다.
나의 단점이자 장점이 솔직함이다.
감정을 숨기지 못해 문제일 때가 많은데 작가님도 나와 비슷함이 많아 나를 점점 책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밑줄을 그어가며 읽었다.
책을 늘 소중히 하는 나에게 있을수도 없었던 큰 변화이다.

하지만 힘든 일을 겪고 있는 나의 마음을 가장 잘 달려주는 책이였기에
책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딱좋았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밑줄 긋는 횟수는 점점 많아 졌다.
나도 느끼듯이 사람들이 느끼는것은 대부분 비슷한 모양이다.
남을 의식하고 남의 시선을 생각해 웃고 울고 있지 않나
생각에 잠겨 보았다.

어린이였을때는 인정을 많이 하고 살았던거 같았는데 어른이 된
나를 되돌아 보니 인정하는 횟수가 많이 줄어든건 사실이다.

딸과의 관계에서 딸 마음, 딸 자체를 좀더 인정해 주고 딸의 의견과 딸의 감정까지도
인정해 주지 않아서 생긴 문제였던거 같아 요즘은 딸과 많은 대화를 통해 딸을 인정하기위해
노력중입니다.

딸의 마음을 인정해 주려고 노력해 주니 예전보다  요즘 딸과 많이 가까워짐을 느낍니다.

밤의 어둑함에 기대어 내 안의 깊은 마음을 마주한 순간들~
공허함을 잠식당하지 말고 이겨 내어
부서지기 쉬운 관계 앞에 자신을 탓하지 말고
내가 나를 채우는 방법을 배울수 조금씩 배우고 있다.

나를 좀더 다스리고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책을 통해 배우니 마음이 훨씬 가벼웠다.

두고두고 여러번 읽어봐도 나쁘지 않은 책이라 곁에 두고 읽어야겠다.
나에게 공감대가 컸던 책이라 다른분들에게도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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