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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찬란한 태양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왕은철 옮김 / 현대문학 / 200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소설을 보는 내내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또한 보는 내내 분노를 참을 수 없었다.
전쟁의 포화속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고, 두 여인들은 자유를 속박당한 상황에서 남편에게 순종만을 강요당하고, 순종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폭력에 노출되는 비참한 현실속에서도 알라신만을 믿고서 버티는 그녀들이 너무나 가여웠다.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고, 그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내가 소설을 보면서 눈물을 흘릴 줄은 정말 생각도 못한 일이었는데...
이 소설을 다 읽은 후에 나는 나의 삶을 다시 돌아보게되었고, 또한 사랑하도록 노력중이다.
인생은 결코 만만치 않으나 포기하지 않는다면 희망의 빛은 반드시 비춘다고 믿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