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대백과 - 영양 훈련 건강
노자와 노부유키 지음, 송수영 옮김 / 이아소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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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개다", "강아지는 강아지일뿐" 이라고 30년을 개알못으로 살던 나에게 찾아온 봉구.

하루 이틀 봉구를 품고 잠이들면서 개는 단지 개가 아니구나. 얘는 이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내 소중한 가족, 끝까지 지켜야 하는 내 아들임을 

깨닫고 수일을 밤새며 사료, 배변, 산책 등 기초적인 것부터 검색하고 나중엔 봉구가 행복한 강아지로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며 안락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내 능력안에서 노력했다. 

똑똑한 엄마가 아니라서 모든게 바로바로 내 뜻대로 되진 않았지만 똑똑한 강아지 우리 봉구는 알아서 척척 잘먹고 잘자고 잘놀고 지금까지도 부족한 엄마를 잘 따라주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채널과 매체로부터 짜집기식으로 채워진 지식들이라 그런가? 

이게 맞다 저게 맞다는 말에 언제나 흔들리는 나, 학창시절 공부 그리 열심히 안했는데 .. 지금은 나만의 강아지지식 선생님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며 학구열이 생겼고

드디어 선생님을 찾았다! 영양, 훈련, 건강 "강아지 대백과"

봉구가 온 지 얼마 안되었을 때 공부하던 내용부터 다양한 행동문제나 영양적인부분까지. 

또 한동안 잊고 지냈던 하지만 꼭 필요한 기초적인 부분도 다시 짚을 수 있었고 내가 미처 캐치하지 못했던 봉구의 시그널들도 공부 할 수 있었다. 

영양 훈련 건강 강아지 대백과는 지금 입양을 고민하고 있는 보호자들, 내 강아지를 조금이라도 더 행복하게 건강하게 자라게 하고 싶은 보호자들 모든 보호자들이 보았으면 한다. 

보호자가 못났든 잘났든 부자이거나 거지이거나 한결같이 옆을 지켜주는 내 강아지를 위해 책 한 권 읽는 것 쯤 너무 쉬운일이니까.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솔하게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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