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잘 내는 법" 책을 읽고2학년 아들 학기초 담임샘께 전화가 왔다.1학년때 샘은 항상 문제 없다 아이는 잘하고 있다를 믿고 2학년도 별 걱정하지 않고 있었는데선생님의 잠깐 올라오실수 있으까요 가슴이 철렁했다.속상하거나 화가나면 교실밖을 나가 배회하고 샘이 찾으러 나가 데리고 들어오려고 해도 아무말고 하지 않고 안들어가려는 아이. 몇번 반복되다보니 선생님도 힘들어하시고 나두 예상치 못한 행동에 당황스럽고 급 심각해지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학교 끝날시간 되기전까진 걱정만 가득이었다.이런 나에게 이 책은 꼭 필요한 책이었다.표지를 넘기고 예,아니오 질문지를 보고 멍했다.화내는 것은 나쁜 일이다. 나는 아니오 일거라는걸 생각하면서도 예 쪽으로 더 기울어지며 마음에 뭔가 물컹했다.여기서부터 나의 잘못이 ㅠ아이에게 화을 참게하고 감추게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한장한장 정독을 해나가며 아 하며 읽기 시작했다.화는 남을 상처 입히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생기는 감정, 여기서 덧붙여 얘기를 하고 싶다. "소중한 감정"아이가 읽기 전 내가 정독하기^^화라는 감정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하고 우리 어른들 또한 배워야 할 내용이 아닌가 생각을 해보게됩니다. 간혹 부부간의 화에서도 아이한테 내는 화에서도^^그리고 책의 구성을 보니 실례를 들어 공감대를 확 이끌어줍니다. 그리고 그에대한 해결책과 생각해보는 기록지를 담아 아이와 함께 읽을때 대화의 장을 하나씩 열어가며 나아간다며 이 책으로 인한 나와 자녀와의 더 풍부한 관계개선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우리 모두 참지말고 울지 말고 똑똑학 화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