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상식 히어로 - 모두를 위한 백전백승 보험 소송
허윤 외 지음 / 넘버나인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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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에 대해 잘 모르는데, 이런 책이 나오니 전반적인 보험 지식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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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시하다 - 김혜순 시론
김혜순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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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글을 쓴다는 것은>> 이후로 참 오랜만이네요. 대학생 때, 참 열심히도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예쁜 표지도 마음에 드네요. 믿고 읽는 김혜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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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 고슴도치!
닛토쇼인혼샤 편집부 지음, 유준성 옮김, 다무카이 겐이치 감수 / 넘버나인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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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랑 사진이 무척 귀엽네요 ^^ 고슴도치 매니아라면 읽어볼 만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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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니쿨리 푸니쿨라 - 어느 수상한 찻집의 기적 커피가 식기 전에 시리즈
가와구치 도시카즈 지음, 김나랑 옮김 / 비빔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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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단편이 옴니버스식으로 묶여 있어 시간 날 때마다 읽기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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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한걸음 가까이 - 눈이 아닌 머리로 보는 진짜 프랑스 이야기
김미연 지음 / 넘버나인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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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에펠탑 뒤에 숨어 있던 가까이 보는 진짜 프랑스 이야기.” - 뒤표지에서

 

한 번도 프랑스에 가본 적이 없었다. 아니, 나는 여행 자체를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 해외로 나가본 적이 없다. 근데 왜 이 책을 읽게 된 걸까? 여행도 좋아하지 않는 내가 이 책을 읽고 난 뒤, 프랑스가 조금은 가고 싶어졌다는 것은 조금 웃기지만 사실이다.

 

친구와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생각보다 추운 날씨에 광화문 교보에 들어가 책 구경을 하고 있었다. 평소 같으면 책 구경이나 하고 말텐데 이 책이 눈에 띄었다. 다른 책들 보다 작았지만 전철에서 책 읽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들고 다니기엔 좋을 것 같아 냉큼 구매해버렸다. 흰색 바탕의 표지가 예뻐서 산 것도 있다.

 

이 책은 총 6부로 나누어져 있다. 1부와 2부를 읽으면서 프랑스가 으레 생각했던 것보다 더럽고 불친절하다는 사실이 나를 충격에 빠트렸다. 프랑스 영화를 좋아해서 프랑스 하면 낭만적이고 예술적인 사람들만 모여 사는 도시라고 생각했으니까. 저자 또한 프랑스어 전공을 하다처음 프랑스의 파리로 가게 되었을 때, 충격을 받았나보다. 역시, 가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일이다.

 

막연히 낭만의 도시라고 생각했던 파리의 이면은 내 기대를 충족시키기도, 실망시키기도 했다.” -11쪽에서

 

본격적으로 3부부터는 여행 에세이란 느낌보다는 프랑스 직접 가면서 겪었던 저자의 경험이나 각종 프랑스에 관한 지식들이 눈에 띈다. 프랑스인들이 층을 셀 때, 1층을 0층이라고 부르는 것이 신기했다. 문화 차이는 직접 가보지 않고서야 모르는 일인가 싶었다. 또한, 프랑스의 각종 음식 이야기가 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식가들이 많이 사는 프랑스에서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이 샌드위치라니. 분명 우리의 샌드위치보다 훨씬 맛있겠지.

 

내가 스무 살 때 만났던 프랑스 소르본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언니가 한 명 있었다. 그 언니는 예쁜 외모에 피아노까지 잘 치는 데다 프랑스에서 유학 중이라니. 그때 당시에는 그 언니가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멋있어 보였다. 그 언니가 다니는 소르본 대학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그 언니가 어떤 대학 생활을 즐기고 있는지 간접 경험을 한 기분도 들었다. 그리고 입시에 시달리는 우리와 다른 프랑스의 대학 문화가 한 편으로는 멋있지만, ‘그랑제꼴이야기를 들으면 어딜 가나 엘리트만의 세계는 존재하는 건가 싶기도 했다.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 20대에 머물렀던 파리는 그 어떤 파리보다 오래 기억에 남아 있었다.” - 에필로그에서

 

총평을 하자면 이렇다. 프랑스를 가보지 않았다면, 추천하는 책. 아니 프랑스를 가봤어도 그때의 추억을 느끼면서 읽어봐도 좋을 책. 특히, 프랑스에 낭만을 가지고 있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낭만이 결국은 허무한 것이지만 그럼에도 프랑스를 모두가 사랑하는 이유가 낭만이 아닌 다른 것에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오래된 도시, 프랑스에 가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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