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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게 - 덴마크 사람들의 행복을 내 품으로
엘리아스 라르센.조니 잭슨 지음, 한정은 옮김 / 영림카디널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북유럽 인테리어, 북유럽 육아..
언젠가부터 북유럽은 우리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 같다.
우리의 각박한 현실에 비추어 볼 때 그들의 여유있는 삶이 부럽다는 뜻이리라.
또 언제부턴가 자주 듣게 된 말 '휘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꼽히는 덴마크 사람들의 삶 속에 스며들어 있는 정신이라고 하면 될까?
우리 말로 정확히 표현할 수 없지만, 일상 속 소박한 행복을 '휘게'라고 하는 것 같다.
사진만 보아도 느껴지는 편안한 느낌..
촛불, 듬직한 통나무 장작 더미, 함께 할 친구들, 포근한 담요, 자연에서 보내는 하루, 핫초코..
생각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런 것들..
이 책에서 제공하고 있는 덴마크풍의 휘게 레시피이다.
이 책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휘게 레시피들을 보노라면 절로 휘게를 즐기고 있는 내가 된 것 같다.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과 멋진 사진들이 나에게 휘게 라이프를 꿈꾸게 한다.
휘게 라이프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자연을 집 안으로 들여오는 것..
휘게는 나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므로 누군가 나에게 꽃을 사다 주기를 기다리지 말자는 이 구절은 정말 인상깊었다.
사진만 보아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핫초코..
그 외에도 다양한 레시피가 있다.
또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숲길 걷기...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휘게가 뭐지? 하고 생각하기보다는 이 책의 사진들을 찬찬히 보다 보면 나도 휘게를 내 삶 속으로 끌어들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소박하지만 초라하지 않고, 단순하지만 멋스럽게 휘게를 느끼는 방법!
이 책을 통해서 일상의 작은 행복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나만의 휘게 아이템 만들기!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되었다.
각박한 생활 속에서 여유를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