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점점점 똑똑해지는 점잇기 컬러링북 : 탈것 우리 아이가 점점점 똑똑해지는 점잇기 컬러링북
상상콘텐츠 지음, 송민선 그림 / 참돌어린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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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다섯 살인 우리 아들 .

그리기를 어려워해서 무언가를 그릴 일이 있으면 색연필을 엄마에게 건네는 아이를 어떻게 해 주면 좋을까? 생각하던 차에

'점잇기 컬러링북'을 알게 되었다.

더군다나 아이가 좋아하는 교통 수단 그림들!

왠지 아이가 좋아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어린이집에 다녀오자마자 이 책을 보더니 바로 펼쳐서 훑어 보더니 바로 점잇기 시작~


잠수함부터 시작해서 열심히 그리더니 하루만에 책 속의 모든 점을 다 이었다.

어린이집에 다녀와서 항상 TV에 푹 빠져서 지내는 것이 걱정이었는데, 점잇기 놀이를 하느라 TV는 생각도 나지 않았나 보다.


그리고 며칠 후에는..

색을 칠하기 시작했다.

 

알록달록 열심히 말이다.

집에서 거의 방치되다시피 했던 색연필들이 아이의 좋은 친구가 되어 주었다.


또 며칠이 흐르니까..


 

이렇게 글씨도 쓰기 시작했다!

아직 한글 교육은 전혀 하지 않고 있는데 말이다.

엄마인 나는 그저 저 책을 아이가 노는 장소에 놓아둔 것 뿐인데..

어린이집에서 조금씩 해 본 활동들이라 스스로 할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글씨 쓰는 것은 어렵다고 나에게 도와달라고 해서 나중에는 조금 도와주긴 했지만,

아이 스스로 할 거리를 찾아서 저렇게 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아이가 그림을 그리게 하고 싶을 때는(특히 남자아이) 

처음부터 너무 완벽한 것을 요구하기보다는 점잇기처럼 쉬운 단계를 밟아서 차근차근 해 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이 점잇기 책은 아이의 수준에도 맞고, 흥미로운 좋은 교재인 것 같다.

그리기를 즐기지 않는 아들을 둔 엄마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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