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은 왜 통하지 않을까 - 상대를 움직이는 힘 있는 설명의 기술
아사다 스구루 지음, 정혜주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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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정말 많이 하게 되는 말! 말! 말!
하지만 그 말 때문에 울기고 웃기도 한답니다.
말은 너무 많이 해서도 생각없이 해서도 안되고,
또 조리있게 미리 준비하지 않고 말해서도 안되죠.
특히 면접을 보거나 많은 청중들 앞에서 발표라도 하려치면
정말이지 쿵쾅쿵쾅 불안한 마음을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기도 하죠.

 

 

 


이번에 읽어본 동양북스의 "내말은 왜 통하지 않을까"

상대를 움직이는 힘있는 설명의 기술 책은

사람들의 이런 니즈가 반영되어서 아마존 비즈니스 베스트셀러에 자리잡은 책.

설명을 잘한다는 건 그만큼 그만큼 말할 대상, 주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것이고,
또 시간과 노력을 들여 준비했다는 것이고..
아는 만큼 논리정연하고 조리있게 말할 수 있다는거겠죠? 

하지만.. 이렇게 노력과 준비를 했음에도 스킬부족으로 상대방을 설득하지 못하기도 해요.

이 책은 설명을 잘하고 싶은.. 나아가 말을 잘하는 법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이 읽기 좋은 책이랍니다.

 

 

 

 
이 책에서는 설명을 못하는 3가지 이유와 알아듣기 쉬운 설명의 3가지 조건,
그리고 설명을 알아듣기 쉽게 하기 위한 방법 세가지, 333 원칙을 제시하고 있어요.
우리가 흔히 설명을 못하는 이유는 동사 위주로 말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무엇을 해라 가 아닌 무엇을 어떻게 해라 로 동작을 설명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해요.
 분명 잘 이해하고 있지만.. 다른 사람이 잘 이해하도록 설명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
타인에게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선 설명을 잘할 수 있도록
타인의 입장에서 타인이 얼마나 이해했는지를 살펴가며 설명할 수 있어야 해요.
설명 잘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 결국 사회생활을 잘하기 위한 첫걸음이지 싶어요.
 

 

 

 

 
지하철이나 식사 후 쉬는 시간, 출장 중 잠시 짬내서 읽기에 유용하지 싶네요.
설명을 잘 못하는 이유를 알아보고, 설명을 잘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게 하고,
설명잘하는방법을 읽어보면서 스스로 터득할 수 있게 되어 있는 책.
중간중간 주요 포인트를 색으로 표시해서 알아보기 쉽게 해놓은데다,
포켓 사이즈보다 약간 큰 사이즈로 가지고 다니며 보기 좋네요.

 

엑셀시트로 회의나 기획, 발표, 클레임 등을 정리하는 방법도 나와 있어요.

"Why, What, How"로 정리하면서 생각을 정리하라고 하네요.

각각 과거와 현재, 미래로 생각을 정리하고 요약하여

좀 더 알아듣기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네요.

이렇게 원인과 현상, 대처방법 등을 정리하다 보면

자기 생각과 원하는 바를 좀 더 쉽게 전달할 수 있겠어요.

 

 

 

 

 

 
"‘내 말은 왜 통하지 않을까" 책에서는 다양한 말하기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설명의 기술을 가르쳐 주고 있어요.
말그대로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도서.
전달해야 할 것 같은 수많은 정보들 중에서 중요한 것만 취사선택해서
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짧게 뽑아내어서 요약하고 시각화 하고 전달하는 것.
많이 안다고 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말하고 있으면
결국 정말 전달하려고 했던 중요한 핵심은 사라져버리고 마니까요.
 
 


다른 사람에게 자기 생각을 잘 전달하기 어려운 사람,

많이 알고 있음에도 전달력이 부족해서 설명이 안되는 사람,

논리적으로 조리있게 떨지않고 설명하는 스킬을 배우고 싶은 사람 등

세상을 살면서 꼭 필요한 말하기 방법을 가르쳐 주는

동양북스 출판사의 "내말은 왜 통하지 않을까"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꼭 가르쳐주고 싶은 설명 기술을 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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