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과 마법의 선물 마법의 정원 이야기 18
안비루 야스코 글.그림, 황세정 옮김 / 예림당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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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당 마법의 정원 시리즈 신간 <에이프릴과 마법의 선물>
이 책을 보니 예전에 초등학생일 때 생각이 나네요.
저도 초등학생때 시리즈 문고판도서들과 추리소설들을
사모으며 재미있게 읽었었거든요.
이제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런 알콩달콩한 재미와
좋은 기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요.

 

요즘 아이들에게 유명한 예림당 마법의 정원 시리즈.
특히 초등학생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으로
한번씩은 꼭 읽어보는 책이라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어느정도 자라고 나면 마법과 마녀가 나오는
이런 이야기에 조금씩 빠져들기 시작하니까요.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그림도 넘 이뻐서
우리 아이 눈에 하트 뿅뿅~
마법, 마녀라는 문구에 싱긋 웃으면서
즐겁게 책장을 넘기기 시작하네요.
이야기가 재미있으면 글밥이 많아도 잘 읽는다는 건 안비밀~


예림당 마법의 정원 <에이프릴과 마법의 선물> 이야기에서는
마법 허브티를 만드는 착한마녀 소녀 쟈렛이 나온답니다.

 

 

 

 

 

 


먼 친척인 허브마녀 토파즈에게서 토파즈 별장과
허브가 가득한 마법의 정원, 그리고 레시피북을
선물로 받은 착한마녀 소녀 쟈렛.
쟈렛은 토파즈의 뒤를 이어 허브약사가 되어요.

최근에 아이와 함께 모기퇴치팔찌를 만들었었는데
그런걸 만드는 사람이 허브약사냐고 묻네요^^
그런 아니지만 비슷하다고 이야기 해주었답니다.

 

쟈렛은 6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지내는데
정원을 돌보는 친구들과 동물들로부터
허브약을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어요.
마법의 레시피북으로 물약과 연고, 방향제 등을 만들어 주는 쟈렛
이걸 보더니 울 아이는 약사가 되고 싶다네요.
원체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거든요.

 

 

 

이 책에서는 쟈렛과 함께 다양한 친구들이 나온답니다.
자신에겐 재능이 없다고 힘들어하는 겨울잠쥐 라피,
손가락을 다친 후 피아노 칠 자신이 없는 에이프릴,
에이프릴이 피아노를 다시 치게 해주고 싶은 수와 에이프릴의 이모.
자기에게 있는 재능은 신의 선물로 생각하며 재능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해요.
우리 아이도 자신에게 있는 재능과 소질을 찾아나갔음 좋겠어요.


책을 읽어나가면서 처음부터 잘하도록 주어진 재능이 아니라
제일 중요한 재능은 그 일을 좋아하고 열심히 즐겁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용기, 자신감, 좋아하는 일을 찾다보면 재능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렇게 에이프릴은 자기가 좋아하는 피아노를 다시 치게 되고
라피는 그림을 잘 그리는 자신의 재능을 찾게 되어요.
그리고 쟈렛은 허브레시피로 약을 조제하는 것이
제일 좋아하는 일이라는 걸 알게 된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즐겁게 열심히 하는 것
이것이야 말로 자신의 재능을 키울 수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 아닐까 싶어요.


자신이 좋아하고, 할 수 있고, 재능이 있다는 것을
일찍 찾으면 정말 더 보람찬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많은 사람들이 재능을 찾으려 하지만 결국 현실에 안주해 살아가는데
자신이 재능있는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다는 건 정말 행운인 듯이요.

 

 

 

 

 


물론 지금 당장 자신의 재능을 찾지 못한다고 고민할 필욘 없겠죠?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자신이 즐거워하는 일을 찾다 보면
어느새 자신의 재능으로 꽃피우고 있을테니까요.

 

한권한권 모아보기에 좋은 예림당 마법의 정원 시리즈
초등학생 여자아이들에게 정말 최고의 필독서가 아닐까 싶어요.
신간이 나오길 기다리며 용돈을 모으고
읽었던 책을 또다시 읽으며 빙그레 웃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기억에 남는 좋은 책이 될 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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