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원리"라고 듣기만 해도 비전공자인 나는 딱딱하고 어려운 이미지만 떠오른다.
이 회계가 회사에선 어떤 의미, 기능으로 쓰이는지도 모른채 그냥 막연히 거부하고 싶은 마음이랄까?
사실 내가 제일 처음 "회계"라는 말을 알게된 것은 드라마 미생의 안영이가 재무부장에게 회계는 경영의 언어이니까 미리미리 배워놓으라고 한 부분 때문이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저 재무부장의 말은 기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회사의 재무제표를 보고 추세나 실적을 읽어내야 계획을 짜고 프로젝트를 이끌어날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금은 생각한다.
아무튼! 다 각설하고 나는 비전공자이고 회계가 무엇인지 재무제표는 어떻게 읽어야 정확한지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했다. 책을 선택할때 나에게 가장 중요했던 것은 어려운말로 소위말해서 있어보이는~ 티를 팍팍 내고 있는 책은 배제했다. 전공생도 아니고 나는 어차피 저 책을 이해하지도 못하고 흥미를 잃어 아예 공부를 시작도 안할테니까...또륵
그래서 나는 에듀윌 분개로 익히는 기초회계원리 라는 책을 선택했다.
일단 분개는 쉽게 말해서 장부에 나누어 기입하는 일을 말하는데 모든 회계순환의 시작이라고 말할만큼 가장 중요한 작업이다. 분개들이 모이고 모여서 재무제표가 만들어지고 손익계산서나 재무상태표등을 만들고 이해하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분개는 제무제표를 읽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기때문이다. 만약에 분개에서 오류가 생긴다면 회계오류로 넘어가 나중에는 어디서부터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찾기 어려워져 버리기 때문에 그 중요성은 더 커진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중요한 부분을 정말 자세하고 정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회계 공부할 때 큰 흐름을 읽는 것이 키 포인트인데 이 에듀윌 분개로 익히는 기초회계원리는 알아야 할 필수이론을 오른쪽에 배치하여 한 눈에 볼수 있고 암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그리고 공부하다가 어려운 용어가 나올경우 다른 책은 인터넷에 검색을 해봐야하지만 이 책은 바로 밑에 설명이 있어서 시간낭비도 덜하면서 정확한 내용을 습득할수 있다. 또한, 책의 중간중간의 개념의 도식화도 잘 되어 있어서 한눈에 쉽게 파악할수 있다. 그리고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인 핵심&분개노트는 책에 따로 분리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인데 이 작은 책으로 빈칸채우기와 문제들을 풀면서 이론을 다시 정리하고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어떤 책들의 경우 그냥 기본 개념만 훑고 끝나는 경우를 종종보았는데 이 책은 기출&확인문제가 있어서 전산회계나 AT 자격시험등 실제 회계시험들의 최신 기출문제들을 직접 풀어볼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그리고 에듀윌 도서몰에 들어가 도서자료실에서 실력점검을 위한 모의고사나 오답노트의 자료들이 빠방하게 들어가 있어 문제가 부족할 일은 없다고 생각했다. 익숙해지는 데에는 연습 또 연습이 최고니까!ㅎㅎ
에듀윌 분개로 익히는 기초회계원리라는 책을 통해서 기초가 부족한 전공생이나 기초가 아예 없는 비전공자들도 쉽게 공부할 수있을 것 같아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 책을 정말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이 책은 정답과 해설이 풍부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진짜 추천하고 싶다!
에듀윌 분개로 익히는 기초회계원리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