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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 낱말을 건져 볼까? ㅣ 피카 그림책 14
키아라 소렌티노 지음, 마르티나 로톤도 그림, 서남희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4년 6월
평점 :





바닷속에 사는 물고기를 낚시하듯
하늘에 붙박인 낱말을 낚시처럼 건져서
글이나 말로 쓰이게 한다는
재미있고 독특한 상상~!
아이들이 이런 즐가은 상상에 금방 몰입하여
책을 읽고 또 읽으며 즐거워하게 되는 책,
피카주니어
[오늘은 어떤 낱말을 건져 볼까?]를 소개합니다.
낱말에도 생명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어쩌면 좀 어색하고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될 수 있겠지요.
비눗방울처럼 동글동글한 말,
깃털처럼 나풀나풀한 말,
나무껍질처럼 거칠거칠한 말,
돌덩이처럼 무거운 말,
반딧불이처럼 반짝이는 말까지~
낱말이 주는 뉘앙스와 의미를 생각해보면
낱말마다 생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어쩌면 정말 맞는 말이라고 생각되네요!
저 하늘 위 부두에 보이는 배 한 척에는
어부 가족이 타고 있는데요.
날개 달린 사람들만 갈 수 있는
저 높은 구름 속에서
어부 가족은 낱말을 낚으며 살고 있어요.
아이는 뜰채로
낱말들의 마지막 글자를 잡으려고 하고,
엄마는 낚시대로
강조점들과 부호들을 낚으려고 해요.
강조점들과 부호들은 아주 작아도
중요한 것들이지요.
사랑, 환영, 껴안아요, 자유, 자연, 선물,
안녕하세요 등등
어부 가족이 잡은 수많은 낱말들을 읽고,
낱말이 가진 의미를 생각해보며
낱말이 가진 힘을 느껴보세요.
피카주니어 [오늘은 어떤 낱말을 건져 볼까?]
책은 어린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쉽고 재미있게 읽으며 낱말이 가진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유아때부터 읽기 시작하여
초등학생 학년이 올라가면서
낱말의 의미를 점점 더 잘 알아갈수록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
독자에게 전달하고 싶은 낱말의 힘에 대해
좀 더 깊게 생각할 수 있을 거예요.
커다란 반딧불이 낱말이 파닥파닥 날아올라
그물을 벗어나는데요.
지붕, 들판, 강, 호수, 숲, 산, 도시, 평원,
바다를 내려다보며
계속해서 도망다니는 그 낱말,
어부 가족이 꼭 잡고 싶은 아름다운 낱말~
그건 무엇일까요?
피카주니어 [오늘은 어떤 낱말을 건져 볼까?]
책을 통해 꼭 확인해보세요.
세상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낱말을 발견하고,
그 낱말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을 거예요^^
엄마인 제가 보아도 재미있고,
낱말을 낚으며 낱말이 가진 의미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
아름다운 배경과 색감이 훌륭한
그림이 돋보이고,
재미있는 상상력이 더해져
책에 몰입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도서,
피카주니어 [오늘은 어떤 낱말을 건져 볼까?]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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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