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장을 덮으며...많이 아쉽다 더 오래 그녀와 인권을 이야기하고 싶다 이 책은 내가 살고있는 배경을 완전히 바꿔버린다. 설몀할 수 없었던 감정과 불편에 이름을 붙이고 외면되거나 놓쳤던 은폐와 묵인에 초점을 맞춘다 인권운동가 류은숙의 고뇌와 분노와 맹세가 서린 책. 이 책을 쓰기까지 그녀가 보냈을 시간에 가슴이 시리다. 책을 읽고나면 한국 인권의 현주소가 명확해진다 오늘 어디를 향해 길을 나설지가 분명해진다 길을 나설 에너지를 자가발전하게 된다 감사한 책이다 정책결정자 공무원 교사 학부모라면 탐독해야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