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만족했다.

말보다 행동이 중요해 - 꿈을 현실로 만드는 실천의 힘 ㅣ 어린이 마음 교과서 7
김영진 지음, 이종은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09년 11월

전체적인 평가로는 매우 만족했다.

책의 내용 자체가 가상의 인물을 등장시켜 제인 구달,유성룡 등과 대화하는 내용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니 전기문같기도 했으면서도 전기문이 아닌 것 같아서 일반 소설책읽듯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거기에다가 유성룡, 제인구달 등의 사람들이 자신과는 먼 사람이라고 생각되지 않고, 좀 더 가깝게 여겨져서 아이들이 읽기에도 편한 책 같았다.

그러면서도 사람들의 업적, 한 일같은 것도 쉽게 알기 좋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말보다는 행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린이를 위한 시크릿에서도 이러한 내용이 나온다. 말은 쉽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정말 힘든 것이라고 나와있다.

이 책을 읽고 나도 말보다는 실천으로 옮기는 그런 사람이 되기로 마음 먹었다.

이 책에서는 몸소 실천으로 옮겨 아프리카로 간 제인구달, 가난한 사람들에게 언제갚을 지도 모르는 돈을 빌려준 무하마드 유누스, 도시인이였다가 시골에서 자급자족을 하며 산 헬렌 니어링, 조선시대에 백성을 진정한 나라의 주인이라고 생각한 실용 재상 유성룡, 창의적인 기사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여성의 한계를 뛰어넘은 오리아나 팔라치, 조선 최초의 CEO이자 조선의 한계를 넘으려고 한 소현 세자의 부인인 강빈이 나온다. 일반인들이 모르는 사람이 나올 수도 있지만, 이 책을 읽으면 그 사람들을 따라 하고 싶기도 하고 행동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 책을 읽으라고 추천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