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슬픔
다니엘 페낙 지음, 윤정임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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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자전적 에세이라고 하니 더욱 관심이 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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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손홍규 장편소설
손홍규 지음 / 창비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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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기대했던 손홍규 작가님의 신작 장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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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즈가 울부짖는 밤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32
오사카 고 지음, 김은모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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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제의 드라마 <모즈>의 원작 소설! 올 여름 시원하게 읽을 책으로 초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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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고 말할 때까지 - 기쁘게 살아낸 나의 일 년
수전 스펜서-웬델 & 브렛 위터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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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온도는 올려주는 따뜻한 이 책.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읽고 싶은 그런 따뜻한 책이다  ^^


당신에게 살아갈 남이 일년 밖에 남아 있지 않다면?


과연 나는 그 1년 이라는 시간에 무엇을 채워 넣을 수 있을까?

상상하고 싶지 않은 두려움을 앞서고 과연 나는 당당히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불치병을 선고받고 죽음을 앞두고 있는 수전은 당당하게 이야기 한다. 

지금 내가 숨을 쉬고 있듯이.. 

나는 아직 살아 있기 때문에. 

죽지 않았기 때문에.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당당히 나는 오늘을 살아가겠다고!


절망과 슬픔을 껴앉는 것보다 웃고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보내리라! 

그렇게 삶을 껴안는다. 


ALS (근위축성측삭경화증)

정신을 깨끗한데 온 몸의 근육 하나하나가 굳어가는 세상에서 제일 잔인한 병. 

식도도 결국 근육으로 움직이기게 식도의 근육도 멈쳐버린다. 

그렇게 모든 것이 멈춰버리기 전에 주인공은 여행을 가고 그동안 갈망했던 모든 즐거움을 기록하며 

멋진 한해의 기록을 이 책에 차분한 어조로 서술한다. 


죽음을 앞두고 그녀는 절대 울지 않는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 역시 그중 하나다. 

근육을 최대한 아껴야 하는 ALS 환자이지만, 증상이 악화되는 속도가 빨라지는 한이 있더라도 지금 이 순간을 즐기겠다는 것, 

소중한 사람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겠다는 것, 그것이 수전의 선택이었다.

1년동안 삶의 본질이라고 믿었던 여행의 여정은 유콘, 캘리포니아, 헝가리, 크루즈여행, 키프로스 섬, 뉴욕, 캠피밤섬 등을 지나서

다시 그녀의 집 앞마당까지 오게 된다.


세런디피티. ‘뜻밖의 기쁨 혹은 행운’을 의미하는 이 말을 수전은 자주 사용한다. 

기쁨과 행운은 우리 멀리에 있지 않고 매일 매일 우리의 삶 속에 있음을 수전을 통해 배우게 된다. 




나는 번개에 후려 맞을 확률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

ALS에 후려 맞을 확률에 대해서도.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번개는 천국의 한복판에서도 친다. ALS는 유명한 야구선수도 쓰러뜨리고, 노인도, 아들도, 딸도, 삶의 절정에 있는 엄마도 쓰러뜨린다.

나는 이미 받아들였다. 나는 계속 나아갈 것이다

_본문 77, 오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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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고 말할 때까지 - 기쁘게 살아낸 나의 일 년
수전 스펜서-웬델 & 브렛 위터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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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 함께 인생의 마지막 여행을 함께 떠난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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