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소녀 컬러링북 세번째 - 마음을 담은 꽃말들 꽃과 소녀 컬러링북
욘욘 지음 / 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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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욘 작가님의 신작 꽃과 소녀 세번째 컬러링북이 나왔습니다~~~~~!!!!!

욘욘작가님의 그림체가 워낙 예뻐서 이미 꽃과 소녀 첫번째 컬러링북은 소장하고 있었어요

힐링컬러링 카페에서 신작 꽃과 소녀 세번째 컬러링북 소식을 접하고 얼마나 기다려지던지요

감사하게도 서평책으로 만나볼수 있게되어 이렇게 소개해드립니다^^



 

꽃과 소녀 컬러링북은 첫번째 두번째 컬러링북과 같게 양장본으로 되어있어요

표지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예쁜 그림인데요

책이 출간된 날이 12월25일 크리스마스더라구요

매년 크리스마스때 친구 선물이나 자녀에게 선물로 고민될때 참 좋은 선물이 될것 같아요

표지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지만 도안들은 다양한 꽃과 소녀들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첫페이지에 작가님의 소개를 읽는데 어머!!

딸아이가 좋아하는 책인 <키라의 감정학교>에 그림을 그리셨더라구요~~

그책에는 작가님 본명인 김혜연님으로 나와 있으셔서 몰랐는데 그림체를 다시보니 욘욘작가님 그림이 맞더라구요

너무너무 반가웠습니다

10살 딸아이는 그림체를 먼저보고 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왜 딸아이가 그책을 더더 애정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책 내용도 좋지만 욘욘작가님의 그림이 아이들 눈에도 예뻐서 더 좋아했구나 생각했어요




공원이나 화단에 흔히 있지만 미처 몰랐던 야생화와 소녀들이 가득한 꽃과 쇼녀 세번째 컬러링북 벌써 기대가 됩니다~~



책사이즈는

가로 18.5센티



세로 23.5 센티로 종이 B5 사이즈와 굉장히 비슷했어요

컬러링북을 많이 접하다 보면 너무 큰사이즈는 한장 칠하기도 조금 부담스러운데 욘욘작가님의 꽃과 소녀 컬러링북은 1권2권3권 동일한 아담한 사이즈라 참 좋습니다.

그래서 손이 더 자주가는것 같아요




저에겐 2권이 없어 1권 3권만 비교해 보았습니다

동일한 사이즈의 양장본이고 무광 표지가 참 고급지고 예쁩니다.

책꽂이에 나란히 있을때도 예뻐요예뻐~~^^





작가님의 글을 읽고 이책의 꽃들이 흔히 볼수 있는 꽃들이 아니라 그저 이름모를 예쁜꽃들을, 나도 모르게 지나쳤을 그런 꽃들을 일부러 찾아서 예쁜소녀와 함께 표현하셨다고해요



목차를 보니 4~5개만 아는 꽃이고 나머진 처음 들어보는 꽃이였어요

총 36개의 예쁜 꽃들이 나온답니다

꽃이름과 꽃그림을 알아가는 재미도 있고 그 꽃을 소녀와 어떤느낌으로 표현하셨는지 감상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쪽동백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지금 이시간이 가장 소중한 순간인지 몰라요


쪽동백꽃과 함께 나온 소녀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책의 토끼를 생각하며 그리신것 같아요

시계를 들고 있는 토끼소녀가 소중한 시간이 지나가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느껴지는 그림이였어요




사프란 

후회없는 청춘

가슴 벅찼던 시절을 떠올려봐요


대학교 학사모 졸업식 복장을 한 소녀같아요

가장 재미있었고 열정가득했던 시절

돌아갈수 없는 그 시절이 생각나는 소녀의 그림입니다



네모필라

애국심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은 제복입은 소녀에요

푸른 네모필라 꽃과 어우러진 소녀의 모습에서 애국심이 느껴지는 멋진 그림입니다



용담

슬픈 그대가 좋아요

늘 웃는 모습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너무 애쓰지 않길 바라요.


이 그림의 글귀가 저에게 하는 말 같았어요

참 위로가 되는 글과 그림이였어요




빙카

즐거운 추억

인생의 책갈피 같은 순간을 담은 사진이 있나요?


흔이 봤던 꽃인것 같은데 이름은 처음 알았어요

아이 어렸을때 어디 놀러가서 누군가 찍어준 폴라로이드 사진이 저의 인생의 책갈피 같은 순간의 사진이에요

지금보면 참 소중하고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난답니다

역쉬 남는건 사진~~~^^


 


무궁화

일편단심

한곳을 행해 올굳은 마음으로 나아간다면, 분명 닿을수 있을 거에요



드디어 제가 알고 있는 꽃이 나왔네요^^

왕을 향한 생각시의 일편단심 마음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그림입니다




히어리

봄의노래


그림에 꽃이 두가지가 나와서 귀걸이꽃과 옷의어깨장식 꽃중 무엇이 히어리꽃인지 검색해서 찾아봤어요

귀걸이에 달린 예쁜 노란꽃이 히어리입니다~~^^






레위시아

천사의 눈물

힘들고 괴로운 시간도 함께하면 이겨낼수 있을 거에요


아름다운 천사소녀가 레위시아 꽃눈물을 흘리면 있네요

꽃눈물이 인상깊었어요


푸른장미 

기적

믿을 수 없는 일이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올지도 몰라요


교복 입은 뒤태가 옛날 교복 같아요

옆에 낀 가방도 그렇구요

소녀쪽으로 조금 기울어진 우산, 살짝 닿은 어깨

뒷모습만 봐도 설레는 장면입니다~~후훗


해당화 

미인의 잠결

좋은 향기를 가진 사람은 누군가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머물기도 하죠.


그래서 향수를 쓰는것 같아요

예전에 좋아했던 사람이 썼던 향수를 어느날 문뜩 맡게 되면 그사람이 떠오르죠

요즘은 룸이나 매장에도 디퓨저로 향기를 채워 그곳의 기억을 좋은 향기로 기억하게 한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어요

그림속 소녀가 향수병 속에서 자다 일어났네요 

풍성한 머리결이 참 부럽습니다 






맨 마지막 도안이에요

두쪽짜리 도안인데 앞쪽 뒤쪽 표지와 같은 도안이에요

크리스마스 그림들은 언제 봐도 참 행복하고 설레는것 같아요




지금까지 몇개의 도안들을 쭉 소개해 드렸는데요

36개의 도안들 중 제가 칠해본 도안은 두가지 입니다




산자고

봄처녀

화창한 날에는 해를 가득 받으며 걸어보세요.

어느새 기분이 좋아질 거에요


물감으로 밑색을 깔고 그 위에 색연필로 음영을 주거나 디테일을 칠했습니다

물감은 swc를 썼고 색연필은 마스터아트를 주로 사용했어요

종이가 수채종이가 아니다 보니 물칠을 하면 좀 울어요

하지만 물을 많이 쓰지않고 물감을 올렸더니 충분히 예쁘게 표현이 되었답니다


 


자세히 보시면 색연필로 좀 더 진하게 여기저기 덧칠해줬어요

산자고라는 꽃과 참 잘 어울리는 단아한 소녀의 모습입니다




과정샷으로 물감으로 밑색만 올린 사진도 올려봅니다

작가님의 예시작과 최대한 비슷하게 칠하려고 노력했어요




미선나무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용기를 잃지 않고 씩씩하게 지낸다면 힘든 시간도 곧 지나갈 거에요



두번째로 칠해본 도안은 미선나무에요

도안도 예뻤지만 저는 작가님이 쓰신 문구가 가슴에 와닿아 선택하게 됐어요

지금 조금 힘든일이 있지만 잘 버티고 씩씩하게 지내다 보면 다 괜찮아질거라고 얘기해주는것 같아 색칠하면서도 참 위로가 되었답니다




이 도안은 오로지 색연필로만 칠했어요

루미넌스 위주로 칠했고 도안 보시면 예시작에는 꽃삔이 있는데 도안에는 없어서 라인펜으로 그려줬어요

도안선에 비해 라인펜의 검정색이 좀 튀는게 보이네요

작가님이 1권에 비해 도안선을 조금 옅게 표현하셨는데 컬러링을 완성하고 보니 도안선이 튀지 않아 더 자연스러운 그림이 완성이 되는것 같아 참 잘 뽑으신것 같아요




두장의 컬러링을 하고 나서 느낀점은 1권에 비해 꽃비중을 조금 줄이셨고 꽃과 꽃말에 부압하는 예쁜 소녀의 그림에 대한 고민을 참 많이 하셨구나 느꼈어요

도안선도 1권에 비해 옅게 표현하신게 컬러링을 하고 나서 완성작을 봤을때 더 자연스러워서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180도로 쫙 펴지는 작은 사이즈의 책이 컬러링을 즐기는데 더없이 필요충분해서 맘에 쏘옥 들었답니다



마지막으로 꽃과 소년 세번째 컬러링북 체험 기회를 주신 클출판사와 힐링 컬러링 카페에 감사를 드리면 긴 글을 마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네이버 힐링 컬러링 카페의 서평에 당첨되어,

클출판사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직접 컬러링하고 체험한 후 느낀점을 솔직하게 작성한 글 입니다





 



꽃과 소녀 컬러링북 세번째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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