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비행기 여행 - 비행기 숨은 그림 찾기 불빛 그림책 14
캐런 브라운 지음, 비 존슨 그림, 고영이 옮김, 유병선 감수 / 사파리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 소개할 책은
비행기 타러 가기 전과 탑승 시에
읽기 딱 좋은 비행기 책 
<안전한 비행기 여행>입니다.

유아가 되서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게 된 하늘이.
커다란 비행기가 어떻게 하늘을 날고,
탑승 수속 과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내가 맡긴 짐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한 것이 참 많았는데요.

저는 비행기를 많이 타봐서 알고 있지만
아이의 질문에 대답하려니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비행기에 대한 책을 
함께 읽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에 그 답이 전부 있었어요.

또 사파리 출판사의 불빛 그림책은
지식을 단순히 전달만 하는 게 아니라
그림 뒤쪽에 불빛을 비추면
안 보이던 그림이 나타나서 
흥미진진하게 책에 빠져들 수 있답니다.
재미있게 배워야 오래 기억에 남으니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유용한 책이에요.

-

✈ 
화물로 부치지 않고 비행기에 가지고 타는 짐은
보안 검색대의 엑스레이 검사기를 통과해야 해요.
엑스레이 검사기를 지나면 가방을 열지 않아도 
가방 속 물건들을 확인할 수 있지요.
비행기가 이륙하고 나면 밖으로 피할 수 없으므로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화재나 폭발 위험이 있는 물건은
비행기에 들고 탈 수 없어요.

종이에 쓰고 그리고 종이를 자르고 붙이는 걸 
좋아해서 어디 갈 때마다
종이, 색연필, 스티커, 가위 등을 챙기는
하늘이에게 이런 이유로 
가위는 하늘이 손가방에 넣어서
비행기에 가지고 탈 수 없다고 설명하는데
아주 유용했어요.
그래서 가위는 캐리어에 넣어 챙겼답니다.

✈ 
그렇다면 하늘이의 가위가 든 캐리어는
어떻게 목적지에 오게 될까요?
탑승 수속 카운터에서 수화물로 맡긴 여행 가방은
비행기 아래쪽 화물칸에 실려 
도착지로 함께 이동한답니다.

✈ 
커다랗고 무거운 비행기가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을까요?
하늘이가 비행기를 보며 
늘 신기해했던 부분이에요.
저도 자세히는 몰랐는데, 
책 보며 알게 되었답니다! 😃

강력한 엔진의 힘과 양력으로
하늘을 날아요.
비행기 엔진에서 공기와 연료가 만나 불이 붙고
뜨거운 가스가 만들어지면
가스를 뿜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추진력이 생겨요.
날개에서 만들어진 양력도
비행기가 하늘을 날 수 있게 돕지요.

✈ 
이 책을 비행기 타기 전에만 읽으면 아쉽죠?
비행기에도 가지고 타서
비행기 안에서도 읽었답니다.

책을 보며 구명조끼 위치를 배워서
비행기 의자 아래 있는 실제 구명조끼도 
확인해 보았어요!

격세지감을 느꼈던 페이지도 있었어요.
제가 아기 낳기 전 비행기 타고 여행다닐 때는
이륙 전에 비행기 승무원이 앞에 서서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방법,
산소 마스크를 착용하는 방법,
구명조끼를 입고 대피하는 방법을 설명했었어요.

그런데 이제 시대가 바뀌어
이 모든 것이 비행기 앞좌석에 붙은 화면에서
영상으로 소개됩니다.
승무원이 차분하게 소개하는 영상이 아니고
가수들이 노래 부르며 소개합니다.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듯이요. 
보면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 👀 

-

마지막 페이지에는 
공항과 비행기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시설에 대해
자세한 설명도 나와 있어 
아이에게 설명해주기 좋아요!

비행기를 좋아하거나
비행기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은 아이,
비행기 타러 공항갈 일이 있는 아이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