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언트 - 서버 웹 앱 만들기 - 자바와 자바스크립트로 배우는 모던 웹 앱 개발
캐지미어 새터노스 지음, 김은정 옮김 / 한빛미디어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클라우드 관련 연구를 시작하면서 다양한 플랫폼과 하드웨어들이 어떻게 통신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됐다. 클라우드 환경처럼 복잡하게 얽힌 구조를 쉽게 이해하기는 어렵다. 복잡한 클라우드 환경도 단순화시키면, 클라이언트와 서버 모델이다. 클라이언트와 서버 모델을 이해함으로써 복잡한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힐 수 있다. 본 도서에서는 클라이언트-서버 웹 앱을 시작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웹 애플리케이션 배포까지 여러 부분을 고루 다루고 있다. 

  우선 오렐리 서적 답게 책 표지에는 동물이 등장한다. 표지의 동물은 큰인도시벳이라고 한다. 첫 페이지에 큰인도시벳에 대한 내용이 있다. 오렐리를 나타내는 상징이기도 하다. 책은 300페이지 남짓 정도 되며 크게 두껍지는 않다. 들고 다니기에도 부담없는 정도의 크기이다. 글자로만 빽빽히 채워진 책들도 있지만 레이아웃 때문인지 글자가 많은 듯 하면서도 눈에 잘 들어오는 편이다.

  첫 장을 넘기면, 구성이 간단히 나타난다. 총 1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클라이언트-서버 웹 애프리케이션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에서부터 가상화, 스프트웨어 개발의 변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법한 용어를 이번 기회에 다시 정의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코드를 나타내는 부분이다. 함수 부분마다 주석이 달려 있다. 각 함수의 역할을 따로 해설을 보지 않아도 코드를 보면서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코딩을 하면서 책을 이쪽 저쪽으로 넘겨볼 수고를 덜어줌으로써 코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교재의 예제를 따라하다보면, 단 몇 줄만으로도 웹 서버를 구현할 수 있다는 사실은 무척 매력적인 부분이다.

클라이언트-서버 웹 앱 개발에서 배포까지 개발자에게 도움이 될만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일종의 팁이지만 관련된 내용을 읽어보고 있으면 여러 부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독자를 생각하는 저자의 배려가 느껴지는 부분이다. DOM과 jQuery, JSON의 부족했던 부부을 채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클라이언트-서버 웹 앱 개발에 관심을 가지신 분이라면 가볍게 읽어보기에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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