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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싶다, 사랑 - 쉽게 깨지지 않는 관계를 위한 사랑의 습관
리처드 칼슨.크리스틴 칼슨 지음, 김고명 옮김 / 예담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한장한장 넘기다 보면 사랑하는 사람과 관계에 있어서
내가 합리적이지 못하고 공평하지 못하다고 한번쯤 생각한 것들에 대해
툭툭 건들이기 시작한다.
처음엔 눈만 마주쳐도 좋던 사랑이
시간이 지날 수록 왜 힘들어지는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 준 책.
이 책을 보면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얼마나
원하는 기준이 높았는지.
내 단점에는 예민하고 그 사람의 장점에는 얼마나 칭찬에 인색했는지.
나만 노력하는 것 같고 상대방의 노력은 익숙함에 잊고 있는건 아닌지.
깨닫게 해주면서..
어차피 화해할꺼면 좀 더 빨리 화해해야 하는 이유.
다른 시점으로 보는 방법.
말하기 전에 생각할 것들..
기분나쁠때는 싸우지 않는 방법등..
사랑함에 있어 도움이 되는 방법들까지..
부부로 살아가는 지금 이 책을 읽음으로써
좀 더 행복한 부부생활을 할 수 있음을 기대해보며 리뷰를 마친다.
책 읽다 보니 그래도 난 구체적인 칭찬은 잘하고,
사랑표현에 인색하지 않고 사랑한단 말도 잘~한다는 걸 생각해보면
날 칭찬해줘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