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1권에서부터 심상치 않았던 공주님이 이번 3부의 주인공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공주님의 뒷 이야기가 궁금했었기에 이번 3부가 나오게 되서 반가워요. 적당한 곳에 시집가서 적당하게 살기가 목표였던 공주님은 파란만장한 사건들을 겪게 되지만 마지막이 해피엔딩이니 행복하게 마무리 되어 안심입니다. 이번 시리즈는 분량도 많고 남주나 여주나 밝은 성격들이 아니라 분위기가 좀 어두운 면도 있고 그만큼 서로 엇갈리는 내용들도 많아서 보면서 더 마음졸이고 어떻게 마무리될까 고민하면서 봤네요. 이게 시리즈의 마지막인지는 모르겠지만 전체 인물들 외전이라던가 뒷내용들이 단편이라도 나오면 즐거울것 같아요.
제목처럼 신혼을 주제로 한 앤솔로지에요! 4개의 단편들로 되어있어서 취향대로 골라볼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편 한편의 양이 짧은게 단점이지만 삽화고 괜찮고 전체적으로 만족이에요. 나가타니엔 사쿠라 작가의 티엘을 평소 좋아하는데 이번에 참여작가로 들어있어서 좋네요. 스칼렛노블에서 정발된 지금은 밀월중! 을 읽고 보신다면 더 좋을것 같아요. 내용을 모르는 상태에서도 별 무리 없지만 해당책의 신혼편이라 미리 읽고 보시면 좀더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덩치차에 나이차이도 나는 기사와 변경백의 딸인 씩씩한 아가씨의 이야기입니다.
내용이 꽤 긴 편인데 끝까지 재미있게 읽었네요. 딸 셋을 둔 엄마에 빙의한 소재가 좀 신선했어요. 보통 여주 나이가 십대 후반에서 이십대 초중반인데 여긴 다 자란 딸 셋을 둔 삼십대!등장인물들도 제각각 매력이 있고 괜찮았어요. 남주의 정체에는 좀 당황했네요. 갑분요정님...!등장인물들이 각자 자기 길 찾아가는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결혼만으로 마무리되는게 아니라 각자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해질수도 있는 모습도 나온게 좋았습니다. 결혼으로 행복을 찾는 모습도 있고 일을 하면서 행복을 찾는 모습도 있고 여러 방향으로 마무리를 해준게 좋았어요. 다만 마지막 외전은 좀 내용이 달라져서 당황했네요. 전 마지막 외전은 불호쪽이에요. 흑 제 안에서 마지막 외전은 없는걸로 하겠습니다. 이야기가 갑자기 달라진 느낌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