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자책] 기묘한 그림 나라의 바네사
우오즈미 유키코 지음, 카사이 아유미 그림 / 시크릿노블 / 2018년 3월
평점 :
판매중지
물의 도시 환락의 도시 베네치아를 배경으로 한 티엘입니다.
카사이 아유미님 그림을 좋아하기에 냉큼 구매했어요ㅎㅎ 이 책도 그림이 참 예뻐서 보는 맛이 있습니다.
여주는 점쟁이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활발하고 쾌활한 아가씨입니다. 술에 취해 귀족들의 가면무도회에 숨어들려고 하다가 발이 미끄러져 발코니에 매달려 있는걸 남주가 구해주면서 첫만남이 시작됩니다. 남주는 백작위가 있는 귀족집안의 영식으로 시작하는 신분차 스토리입니다.
발코니에 매달린 여주를 만난것으로 강렬한 첫만남을 한 남주는 이후 어쩐지 모르게 여주에게 끌리기 시작하고 그대로 두번째 만남에 침대로 향하는데 알거 다 아는 척을 하지만 사실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던 순진했던 여주는 어머 이게 뭐야 당황하고 처음이냐고 물어보는 남주에게 아니거든! 사실은 셀수도 없이 많이 했는데 오랫만이라서 놀랐을 뿐이야 하고 거짓말을 하고 도망칩니다.
이후로도 계속 마주치는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리고 사랑을 키워 나가지만 방해꾼 역으로 남주의 집사가 나옵니다. 귀족남주는 귀족과 만나야지 신분이 다른 여주와 불장난은 가능하지만 사랑은 안됩니다!!! 하고 사사건건 방해를 하더니 이 돈을 받고 남주랑 헤어져라! 하는 말을 하는데 저라면 감사합니다 하고 냉큼 돈을 받았겠지만 여주는 내가 누굴 만나든 내 마음이야! 하고 거절합니다. 장하다 여주
마지막에는 베네치아를 떠나는 남주와 여주가 이렇게 헤어지는것 같았지만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하는데요. 집사의 반대라던가 앞으로 신분차이는 어떻게 극복할 것이라던가 이런게 좀 걱정되기는 합니다.
티엘에서는 수동적이고 얌전한 여주들이 많은데 이 여주는 활동적이고 쾌활하며 긍정적인 성격이어서 글을 읽는 저도 무척 재미있게 봤습니다. 곤란한 상황들이 올때마다 여주가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면서 피해가는게 상상이 되었어요. 표지도 화사하고 마음에 든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