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파는 상점 -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5
김선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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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뿐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바탕에 두고 있는 시간관들도 인상깊고요. 쉬우면서 눈에 띄는 문장들이 많네요. 하지만 평론가들의 평대로 ˝착한 결말` ˝급속한 후반부 전개˝는 이 책의 단점입니다. 그러나 평범한 여학생이 삶의 의미를 시간 속에서 꾸려나가는 소설의 내용 특성상 어떠한 결론을 내려면 그런 방식 밖에는 소용이 없었을것 같군요. 열린 결말을 내도 좋았을 것이지만, 청소년소설이 그정도의 형식적 완결성을 가질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김우창의 말이 떠오르네요. 보람있는 삶을 살기 어려운 시대에 완정한 장편을 쓰기란 어렵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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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의 거짓말
고이데 히로아키 지음, 고노 다이스케 옮김 / 녹색평론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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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현장에서 양심있는 전문가로 활동해온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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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진처럼 읽기 - 내 몸이 한 권의 책을 통과할 때
정희진 지음 / 교양인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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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치게 하는 글이 가득한 책. 몸으로 밀고 나가는 글쓰기의 표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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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스의 종말
한병철 지음, 김태환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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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철의 사색이 밥벌이가 바쁜 사회인들에게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었다. 밥벌이가 바쁘더라도 내 밥만 먹는 것이 아니고 다른 이들에게 밥을 나눌 수 있다면 그 삶은 덜 공허하고 더 의미있는 것이 된다. 따라서 나는 한병철이 사람에 대해 더 말할 것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 책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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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 진보의 동아시아적 의미 오늘 고전을 읽는다 2
김기현 지음 / 사계절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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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둘러싼 유학사적 논점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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