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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워드파워 영영한 사전 : Oxford Wordpower - Oxford Wordpower English-English-Korean Dictionary
교학사 편집부 엮음 / 교학사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현재 나와있는 영영한 사전을 쭉 살펴보고 얼마전에 서점에서 옥스퍼드 워드파워 영영한 사전을 구입했습니다.
비교해본 사전은 옥스퍼드, 롱맨(개정판), 시사엘리트, 프라임(두산), 웹스터 사전입니다.
위 사전들은 크게 두가지 타입으로 나누어 볼수 있는데, 본문이 영어, 한글 혼합되어 있는 혼합형과 영어, 한글이 좌,우로 분리되어 있는 분리형이 있습니다.
전자(혼합형)은 옥스퍼드, 롱맨, 시사엘리트이고, 후자(분리형)은 프라임, 웹스터 사전입니다.
제가 본 Key Point 는 '가독성'과 '유사어' 입니다.(내용은 거의 유사한거 같음.)
근데 기본적으로 두가지 타입의 사전들을 비교해본 결과 분리형 타입의 사전은 좀 낙후榮募?느낌이 강합니다. 물론 사전 내용이야 그리 크게 다르지 않습니만, 좌측의 영어와 우측의 한글이 일치하는게 아니라, 내용이 각각 다릅니다. 즉, 좌측은 영영한 사전처럼 나와있는데, 우측은 한영사전 처럼 변역이 되어있다고 생각하면 될거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 분리형 사전은 가장 낮은 점수입니다.
그럼, 혼합형 타입의 사전(옥스퍼드, 롱맨, 엘리트)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서점에 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세가지 사전 중 엘리트가 가장 작고 내용이 적습니다. 또한 영영사전을 기본을 두고 있다고 생각했을때 다른 두 사전보다 조금 떨어진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제 옥스퍼드와 롱맨이 남았는데, 두 사전은 큰 차이는 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어느 사전이 더 좋다고 하기보다는 제가 옥스퍼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전 위의 키포인트를 기준으로 했을때, 본문 단어의 칼라와 글씨체를 보면 옥스퍼드 사전에 많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결정으로 이 사전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유사어인데, 롱맨도 유사어가 없는건 아니지만, 옥스퍼드 사전이 조금더 잘 되어 있습니다. (단편적인 예로 'pill'이라는 단어를 찾아서 비교해 보시면 압니다.)
이상 제가 여러 사전을 직접 찾아보고 비교해본 결과를 말씀드렸습니다.
사전 선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구요, 절대 기준이 아닌 만큼 선택하시는데 참조하시고, 중요한건 사전이 아니라 사전의 타이틀에도 나와있지만, 사전을 통한 "Word Power"를 기르는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