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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아이가 있었다 - 3.1운동 100주년 기념 동화 ㅣ 아이앤북 문학나눔 23
윤숙희 지음, 홍하나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올해 2019년이 3.1 운동 100주년인 것, 다들 아시죠?
100주년 기념해서 매스컴에서도
3.1운동 관련한 내용이 자주 다뤄지고 있는데요.
한국사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서
1919년이란 해가 얼마나 큰 역사적 의미가 있는지,
그 시대의 상황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이야기해줄 수 있다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3.1운동 관련해서
책을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진 책이 많지 않더라고요.
<그 날 아이가 있었다> 는
2019년 1월에 출간된 책으로
바로 이런 저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수 있는 책이에요.

차례를 보면
스토리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데요.
1919년 3월1일 전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합쳐져
3.1운동이 성공적으로 펼쳐졌는지 알수있답니다.




이 책이 대박! 인 이유 중 또 하나!
3.1 독립선언서 원문+해석본이 함께 수록돼 있어요.
우리 아이는 책을 보자마자
독립선언서 종이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더니
뒷 면에 수록된 해석본도 읽어보며
뜻도 물어보더라고요..

나중에 교과서에서 다룰 내용이긴 하지만,
주입식! 으로 배우지 않아도
이렇게 책 속의 이야기를 통해서
역사적 흐름을 파악하고
3.1 독립선언서를 본다면
또 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예비 초3~ 초고학년까지
충분히 이해하면서 볼 수 있는 내용이라 생각되는
<그 날 아이가 있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