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왕 강세리 징검다리 동화 24
하은경 지음, 신명환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흡입력있는 스토리에,
등장인물들의 심리가 잘 표현된 일러스트때문에
꽤 두꺼운 책임에도 지루해하지 않았어요.

 

어린이를 위한 본격! 추리 동화!
# 추리왕 강세리 <커플반지 도난사건>
을 읽어보았어요.

요즘 초등학생 들 사이에서
탐정 동화가 유행하고 있는데요
사실 잘 살펴보면,
우리 나라 작가가 쓴 추리동화가 잘 없더라고요.
그래서 아쉬움 가득이었는데..
마침내!! 우리 작가가 쓴
본격! 추리동화 # 추리왕 강세리가 발간되었어요.

 

그림부터 흥미롭지 않나요? ^^
아이는 책 표지를 보나자마자
'당장 읽어볼래!'라며 책을 집어들더니
단숨에 읽어내려갔는데요.

우리 딸도 무척이나 추리 동화를 좋아하는데
주인공들도 여학생들이기에
여아 취향저격!

 


세리, 리나, 미솔. 세 소녀가 주요 등장인물인데요.
해결해야할 사건이 3가지나 일어난답니다.

커플반지 도난사건, 피규어도둑, 강아지몽이 실종사건.

사건명부터 무척 흥미로운데요.

우선, 4학년3반의 공식커플!!
영빈&미나의 커플반지를 둘러썬 이야기가 먼저 시작됩니다.

아이돌을 닮은! 영빈이에게 선물받은 커플반지를
체육 시간에 잠깐 빼서 가방에 넣어뒀는데
돌아오니 감쪽같이 사라졌지요.

용의자는 쌈닭이라 불리는 연아,
그리고 울보 유나랍니다.

유나, 그리고 연아에게 차례대로
심문(?)을 했지만 뾰족한 단서를 찾지못하는데요.

사건 내용을 수첩에 하나하나 적어내려가며
의문점이 생긴 추리왕 강세리!

한가지 덫을 만들어서
친구에게 테스트한 결과,
범인은!! 의외의 인물!!

(결과는 ..스포일되면 안되니 여기까지만^^.;;)

 

아이는 책을 볼 때
항상 '지은이의 말'까지 챙겨보는 습관이 있는데요.
읽고서는 제게
'엄마, 나도 추리소설을 많이 읽어야겠어!"라고 얘기했어요.
왜인고 제가 읽어보니,
작가님께서도
'추리왕 강세리'를 쓰시면서
추리소설을 무척 많이 읽으시며 연구하셨더라고요.

 

학교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을 둘러싸고
또래 친구들이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에서
동질감, 그리고 나아가 대리만족(!)도 느낄 수 있는
# 추리왕 강세리!
꼭 챙겨 읽어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