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폐물 잘본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매웠습니다. 아이돌물은 반짝반짝한거만 봐서 그랬나 L이 없는 굴림수를 보니 안타깝고 불쌍했어요. 근데 또 잘 읽히긴 잘 읽히고 재미있게 봐서..이런 취향이라 수한테 미안했습니다ㅎㅎ 공들이 수한테 엄청 집착하는데 L은 잘 안느껴져요. 이런거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안맞을 것 같습니다.
단권이라 부담없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생각보다 더 달달했구요. 연하공이 무척 귀엽습니다. 나이차이가 1~3살 정도가 아니라 많이나니 맛이가 달라요ㅎㅎ
자살소재가 있어서 분위기가 많이 무거울 줄 알았는데 공수 서로 쌍방구원물이다보니 분위기가 생각보다 피폐하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수의 상태가 점점 나아지는게 눈에 보여서 좋았어요. 이재가 연하댕댕이미가 있어서 현석이한테 많이 들이대는데 귀엽습니다ㅎㅎ 동반자살하려고 만났지만 어찌어찌하다보니 둘이 얽히게 되고 서로가 의지가 되어가는게 보기 좋아요ㅠ 그래도 아직 정리안된 주변상황들이 있어서 어떻게 될지 2권이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