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 다른 작품을 본 적이 있는데 그것과는 결이 많이 다르네요. 가벼운 로맨스 정도인줄 알고 구매했는데 자존감 낮고 정신병이 있는 주인수 션 캐릭터가 생각보다 우울하고 피폐하게 다가왔습니다. 엄청 피페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캐릭터 감정선을 잘 묘사하셔서 그런지 보면서 몰입이 잘 되었습니다. 션이 완전 이해되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심정으로 망가지는지 공감은 가더라구요. 불안한 모습들을 보며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션 곁에 맥신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어요ㅠㅠ 초반 하이틴 분위기도 좋지만 중후반부 전개도 마음에 듭니다. 성장하고 발전해 나아가는 캐릭터를 좋아해서 그런가 재밌었습니다ㅜㅜ 외전이 더 나와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