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살구 칵테일을 마시는 철학자들

살구 칵테일을 마시는 철학자들 - 사르트르와 하이데거, 그리고 그들 옆 실존주의자들의 이야기
사라 베이크웰 지음, 조영 옮김 / 이론과실천 / 2017년 12월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읽으면서 이 책을 같이 읽고 있는데, 실존주의의 배경과 역사적 흐름을 알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재밌습니다. 구성력이 뛰어나고 문장이 간결해서 이해하기가 좋습니다. 번역도 깔끔하네요.

[100자평] 있으려나 서점

있으려나 서점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고향옥 옮김 / 온다 / 2018년 7월

기발한 상상력에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림도 정말 귀여워요.

[100자평] 서늘한 신호

서늘한 신호 - 무시하는 순간 당한다 느끼는 즉시 피할 것
개빈 드 베커 지음, 하현길 옮김 / 청림출판 / 2018년 6월

내용이 참 좋은데 번역이 어색한 문장이 많아서 가독성이 떨어져 아쉽습니다. 번역자든 편집부에서든 조금만 다듬었으면 훨씬 읽기가 좋았을 것 같습니다.

[100자평] 문화인류학의 역사 (개정2판)

문화인류학의 역사 (개정2판) - 사회사상에서 문화의 과학에 이르기까지
머윈 S. 가바리노 지음, 한경구.임봉길 옮김 / 일조각 / 2011년 12월

그동안 읽은 문화인류학사 책들 중 간략하면서도 가장 이해하기 쉽게 서술한 책이다. 원서의 출간 연도상 20세기 후반~2000년대를 다루지는 못했지만, 문화인류학의 시작과 그 흐름을 읽는 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입문서라고 생각한다.

[100자평] 인생 망치는 법

인생 망치는 법 - 불행해지는 습관 버리기
마리 안더슨 지음, 이진 옮김 / 이숲 / 2017년 10월

뜬구름 잡거나 뻔하지 않고 정곡을 쿡쿡 찌르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