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은중경 동양고전 슬기바다 12
편자미상 지음, 최은영 옮김 / 홍익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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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항상 부모에게 받기만 하면서도 또 못해준것만 원망하고 곱씹을때가 많습니다.  

그럴때 부모은중경을 꺼내어 보면 참 철없는 후회의 눈물을 흘리기 쉽상이지요. 

 앞부분은 부모은중경을 그대로 풀이하고 또 해석하는것에 주력해놓았지만 

뒤로 갈수록 부처님께서 모든 중생들에게 편하게 이야기로 풀이해서 뜻을 이야기해주는것이 참  

옛날이야기 듣는것처럼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좋았습니다. 마야부인의 이야기도 참 재미있었어요.한문에 익숙치 않아서 사실 어렵게 느끼거나 이해가 안갈때가 있지만 이 책은 그런부분이 거의 없거든요. 한번 읽고 책장에서 먼지털때나 꺼내게되는 책이 아니라 가끔씩 손에 잡히면 다시 읽게되고 반성하게 되고 그렇네요.제일 좋게 깨달을 수 있던 점은 부처가 되기위해 모두 노력하고 싶지만 스님들처럼 산으로 들어가 수행을 해야 진리를 깨우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던 사람들에게 부모님께 효도하는것만으로도 다다를수 있다고 한거였습니다.파랑새의 행복처럼 너무 멀리에서 부처가 되는 방법을 찾고 있는건 아니었는지 반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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