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살 도윤이의 예쁜 마음 그리고 엄마와의 일상 이야기

오늘의 투명 일기 - 동시툰
김개미 지음, 떵찌 그림 / 스푼북 / 2023년 1월

아홉살 수빈이와 읽으며
서로 맞아맞아
엄마 얘기야~~^^
수빈이가 이 책에 있네ㅋㅋ
하면서 함께 공감하고 함께 서로의 모습을
이야기하는 책
몇일째 잠자리책으로 계속 읽는다.

📚 아홉살 도윤이의 시선에서
엄마와 함께하는 일상의 모습을
재미있게 현실감 백배로 표현한 동시툰
엄마한테 혼난 날
얼어났지만
전화기 옷 봤니?
청소 등
아이와 함께하는 아침에 눈 떠서
잠들기전까지 아니 잠든 후 꿈속이야기까지
아홉살 아이가 느끼는 엄마의 행동과
도윤이의 생각과 감정이 잘 그려져 있다.
동시를 동시툰으로 표현하여
아이들이 동시를 이해하기 쉽게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해준다.
현실감 있는 그림이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읽게 해주고,
그림속에서 내 엄마, 내 아이의 모습을
찾는 놀이같은 📚

동글동글한 엄마와 도윤이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다.
엄마가 친구같다고 엄마가 더 개구쟁이 같다고하며
엄마가 책 안에 있어
도윤이가 내 마음을 써 두었어~~~
하며 수빈이가 자주 읽자 한다.ㅋㅋ

[오늘의 투명일기]
아침에 눈을 떴음 때
엄마가 집에 없으면 별로야
맛있는 게 있고
용돈이 많이 남아 있어도 별로야
그렇지만 이 말은 엄마한테 하면 안된다.
일기장에 써도 안된다.
엄마가 울지 모르니까
내 앞에서 말고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면서
참으면서 울지 모르니까
[둘]
난 엄마랑 산다.
난 아빠가 없는 게 아니라 엄마가 있다.

이 글 읽다가 혼자 울컥
너무 예쁜 도윤이의 마음이 전해진다.
여운이 남아~~~♡♡

❤️스푼북으로부터 재미있고 사랑스러운 동시툰을 전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