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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복희씨
박완서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7년 10월
평점 :
내 나이 60,70이 되면
나는 나의 인생에 대해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까?
50년대를 살아온 우리시대의 할머니(?)의,
아니 여자들의 이야기.
에쿠니 가오리의 <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해도>가
여고생들의 이야기라면....
<친절한 복희씨>는
인생의 후반기를 살고있는
이 시대의 여성들의 이야기이다.
짧고 명쾌하지만 무게감이 있는
박완서씨의 문체 또한 감상할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