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초2또래보다는 독툭한 성향을 보이는 아이..친구들과 노는 것도 좋아하지만.. 혼자 그림그리거나 노는 걸 좋아한다.미술학원 다니는 걸 무척이나 좋아해서 아파서 학교는 못가도 미술학원은 가고싶어하고.생각하는게 독특하여...솔직히 책 제목만 보고..선택.그런데 실제 책을 읽다보니..아이와는 상관이 없더라.내가 상담받고 싶은 .상담하게 되는 그런 책..요즘 너무나 힘든 심적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이 많은 상황에 이 책을 접하게 됐다.다 놓고 싶지만...엄마라는 이유때문에 놓지못하는..그런 현실적인 고민.속에 담겨있는 말을 다 해버리고 싶지만..거기에 상처받을 사람을 생각하니 그렇게도 못하겠고. 읽으면서 이것저것..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책.고민을 상담하게 된다는 건. 어느 정도 본인 스스로가 답을 알고 해결책을 알고 있으나 그걸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싶어하는 과정이 상담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깊은 밤...고민이 많은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