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인을 위한 멘탈 바이블 - 공인중개사 40만 명 시대, 멘탈 지키며 성공하는 방법
이환호 지음 / 더로드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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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중개인을위한멘탈바이블
#이환호
#더로드출판사


다독의 좋은 점 한가지!!
책을 읽다보면
"👧에게 추천해주면 좋겠다."
"👦에게 들려주고 싶은 문장이네."
이 책은 당연히
공인중개사인 친구에게 전해졌고
문장마다 물개박수, 폭풍공감에 위로받는 것 같다며 눈물의 감사인사를 받았다.


흠..이렇게 알아주는 책이 없었단다.
사람들은 그저 한 방에 크게 버는 직업이라고만 이해하고 쉽게 돈버는 직업이라고 단정짓고 본다고 했다.


고객 응대를 위해
실제 생활에 비해 잘 입어야했고,
좋은 차를 운전해야 했으며,
조금더 고급져져야했는데
실친들과 가족들에게 그런 모습이 불편하게 보인다고 사람 변했다 소리 많이 들었다며...
그럴 때마다
'이 길은 내 길이 아닌가?'
'내 적성에 맞지 않나?'

2년 빡세게 시간들여 돈들여 공부하고
이제 좀 꿈을 펼쳐볼까~ 했던 마음 무진장 구겨지고 내려 앉는다고...
계약없는 날이 며칠 지속되면
육신은 너덜너덜, 멘탈은 쨍그랑~😵

계약이 파기되는 상처도 힘들지만
"한 건 하면 직장인 서너달 월급은 기본아니야?" 하며 쉽게 말하는 주변인들에게서 오는 뇌피셜, 마상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는데
이 책을 통해 위로받고 있다고 했다.


내 생각은 이렇다.
물론 이 책이 나에게 필독서는 아니다.
그러나 인간의 기본 생활의 3요소가
의식주 아니던가?
안 중요한게 없지. 우열도 가리기 힘들지.
허나 그 중 가장 바꾸기 힘들고 값나가는 가치가 '주' 아니라고 말 못하지~~
우린 모두 중개인들의 잠재적 고객인셈이다.
그래, 나는 중개인으로서 이 책을 읽은게 아니라 고객으로서 이 책을 받아들이고 읽었으니 내게 필요없는 책이 전혀 아니었단 말이다.


공인중개사 40만의 시대란다.
인공지능이 펼치는 4차 산업혁명의 그라운드에서도 중개인의 역할에 대해 요목조목, 그들이 사라질 수 없는 '그들만의 리그'를 강조해줄때는 묘한 통쾌함도 느껴졌다.

함께 직접 보고, 공감하고, 내집 고르듯이 함께 골라주고 내가 모르는 법적 절차까지 완벽하게 처리해주는 인공지능이 나온다해도
인간만이 함께 해줄 수 있는 영역이 바로 중개인의 역할 중에 있음을 알고 자부심가지라고 말해주고 싶다.
자산중에 가치가 가장 큰 주거지를 결정하는 일인데
온라인 구매가 신뢰를 줄 수 있을까?
공감해주고 따뜻하게 안내해주고 내 일처럼 처리해주는 사람이 더 전달력이 좋을까?

저자는 멘탈을 <한 사람의 우주>라고 표현했다. 멘탈코치로서 역량을 최대치로 이끌어내주는 굉장한 에너지와 폭넓고 깊은 공감과 소통력을 지닌 사람같다.
이런 분의 멘탈 바이블이라면
현직 중개인 포함 공인중개사를 꿈꾸는 많은 분들의 성경책쯤 되지 않을까 싶다.


변화가 필요하고
위로와 공감, 그리고 시대의 흐름을 읽고
지금의 업을 사랑하고 싶은 부동산 중개인들에게 산소마스크가 될 바이블👍👍👍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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