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베라
박영식 지음 / 씨네21북스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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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손문욱은 동래상인의 첩의 아들이다.

본처의 아들인 형에게 업신여김을 당하며 자라지만 장사 수완이 아비를 닮아 좋다.


그를 경계하는 형에 의해 갖은 고초를 겪고 임란이 일어나기 전

일본군의 포로가 되어 일본으로 끌려간다.


일본에서 그의 장사 수완을 눈여겨본 일본 상인에 의해

상인으로 나날을 보내며 큰 성과를 올리던 중

반대쪽 상인에게 큰 타격을 주게되고 이로 인해 그의 상단이 망해 버린다.


그 일로 인해 그는 일본의 장수가 되어 조선으로 건너오게된다.


조선에서 생활하던 중 그는 이순신을 감시하라는 명을 받고

조선으로 귀순하여 이순신 곁에 머문다.


그러다 이순신을 암살하려 하지만 그의 인품에 감동을 받아

성공하지 못하고  마직막 해전인 노량에서 이순신 옆을 지킨다.


이순신이 적의 탄환을 맞고 죽어가는 이순신을 대신하여

그는 북채를 잡고 북을 울려 전쟁을 승리로 이끈다.


손문욱 그는 죽지 못해 살아가는 사람처럼 보인다.

자신의 뜻대로 삶을 살아간 건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상황에 따라 그렇게 삶을 살아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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