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원더풀 - 시편, 늘 새로운 옛 노래
마티 마쵸스키 지음, 윤주란 옮김 / 홈앤에듀 / 2022년 4월
평점 :
시편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전달해 주면 좋을까? 고민했어요.
시편에 담겨진 수많은 감정들과 표현들.
그리고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는 기도의 글들.
푸짐한 밥상같은 시편을
한 편 한 편 떠 먹여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 아이들이 언젠가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싶을 때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기도로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지를 배운다면,
그리고 그 기도로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아이들이 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없겠다 생각했어요.
여기 책에서는 한 편 한 편의 시 마다
어떻게 요리하여 나의 것이 될 수 있을지
훌륭한 지침서가 포함되어 있어요.
커다란 삽화가 나오기도 하고요.
말씀을 함께 두어번 읽은 후
설명된 글을 말하듯 전달해 주면되요.
생각해 볼 거리도 함께 적혀
있고 적용해서 나눌 거리도 있기
때문에 꾀나 풍성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요.
유대인들은 어릴 때 책에 꿀을 발라
책에대한 기억을 처음부터 좋게 만들어
준다고 하는데요.
66권의 성경중 한 편인 시편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선물해
준다면, 시간을 내어 함께 시편을
먹고 나눈다면,
말씀이 아이들에게 심기워지고
전하는 부모님들에게도 심기워져서
철을 따라 열매를 맺는 시냇가에 심긴
나무 같은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가정은 아빠가 퇴근하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10분시간에
이 책을 활용하려고 해요.
꾸준히 읽고 선포하고 고백하고
기도하여 예전부터 있어왔던
옛 노래들을 마음에 새기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다양하게 사용하셔서
유익을 얻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