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 <호모 데우스>를 잇는 유발 하라리의 인류 3부작 완결편. <사피엔스>에서 “인류의 과거를 개관하면서 하찮은 유인원이 어떻게 지구 행성의 지배자가 되었는지” 돌아보았고, <호모 데우스>에서는 “생명의 장기적인 미래를 탐사하면서, 어떻게 인간이 결국에는 신이 될 수 있을지”를 내다보았다면, 이번에는 “지금, 여기의 문제에 주목”하며 ‘현생 인류’가 곧 맞닥뜨려 돌파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나름의 해답을 제시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