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 지음, 함규진 옮김 / 와이즈베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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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는 능력주의에 대한 사람들의 '공정하다는 착각'에 대한 책이라고 소개했지만 이 책의 진면목은 그것을 논증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능력주의 너머 공동체, 공동선, 공적 가치를 상상하고 바라보게 한다는 데 있다. 결론이 뜬구름이라는 비판을 들을 수도 있겠지만 나는 이 점이 무척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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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71
치누아 아체베 지음, 조규형 옮김 / 민음사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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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으로서의 가치는 큰 것 같다. 독서모임에서 함께 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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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싸면서 읽는 기독교 이야기 (보급판) - 취업과 결혼, 진로… 그보다 더 현실적인 물음 똥기 시리즈
차성진 지음, 이단비 그림 / 아바서원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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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훨씬 근사한 책이었다. '똥 누면서'라고 지었으면 완벽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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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김누리 지음 / 해냄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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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쟁에 전투병 파병 국가가 실제적으로 우리나라밖에 없었다는 것과 같은 알아야 하는데 몰랐던 사실들,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다는 것과 같은 맞지만 의심했던 사실들을 깨닫게 하는 참 좋은 책이다. 길을 알았으니 함께 가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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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 있는 나날 민음사 모던 클래식 34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송은경 옮김 / 민음사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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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로맨스인가 하고 읽었다. 페이지가 줄어들수록 이 고구마 백개 먹은 주인공 때문에 조바심이 났다. 그런데 다 읽고 보니 이건 또 다른 차원의 성장소설인가 싶다. 작가는 명성보다 더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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