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우리 영혼은
켄트 하루프 지음, 김재성 옮김 / 뮤진트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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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른 의미로, 처음 두 장을 읽으면 끝까지 읽게 되는 책이다. 짧은 문장들이 계속 이어지지만 숨이 가쁘지 않다. 오히려 문장 사이사이의 여백들을 더듬다 보니 길지 않은 소설이 길게 느껴졌다. 마지막 문장을 읽는데 아, 참 소설은 힘이 크구나 감탄했다. 반드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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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아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7
도리스 레싱 지음, 정덕애 옮김 / 민음사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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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인상적인 소설이다. 책을 읽은 다른 사람과 막 대화하고 싶게 만드는. 행복과 불행, 선택과 운명, 좋은 가정이 무엇인지 같은 주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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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여행자들 오늘의 젊은 작가 3
윤고은 지음 / 민음사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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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와 너무 다른 전개라 신선하기보다 당황스러웠다. 후반부는 우화 같았다. 메시지는 강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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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의 세계 - 청소년 성장 만화 단편선 창비만화도서관 4
라일라 외 지음 / 창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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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볍게 읽었지만 함께 천천히 얘기하면 좋을 책이다. 이 시기를 통과하는 아이들과 소감을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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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의 일 (반양장) 창비청소년문학 109
이현 지음 / 창비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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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순간들의 흐름을 어떻게 하나하나 짚어보여줄까? 읽는 내내 그 적확함에 감탄했다. 7살은 7살로, 17살은 17살로 살아있었다. 엄마아빠는 딱 엄마아빠였고 선생님과 친구들도 그랬다. 취재로 이걸 적었을 것 같지 않았는데 취재로 적었다는 사실을 알고 또 놀랐다. 아름답고 아팠고 내 맘도 출렁였다.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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