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국내 출간 30주년 기념 특별판
밀란 쿤데라 지음, 이재룡 옮김 / 민음사 / 2018년 6월

이 작품을 읽었다는 만족, 읽었지만 제대로 읽은 건 아닌 것 같은 불안.

[100자평] 중요한 건 살인

중요한 건 살인
앤서니 호로위츠 지음, 이은선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8월

정통 추리 소설로도 탁월하지만 살짝 비트는 맛이 일품이다.

[100자평] 피프티 피플

피프티 피플 (리마스터판) - 2017년 제50회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작 ㅣ 창비 리마스터 소설선
정세랑 지음 / 창비 / 2021년 8월

단편보다 장편을 좋아하는데, 단편만 수십 편 같아서 읽는데 한참 걸렸다. 마지막 부분을 읽지 않았다면 이 책의 의미를 몰랐을 것이다. 이 많은 인물들과 직업들, 배경들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삶의 여러 층위를 들여다본 작가의 성실함에 감탄했다.

[100자평]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 - 제19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문미순 지음 / 나무옆의자 / 2023년 5월

참 좋은 소설이다. 차분하지만 긴박하고 고통스럽지만 절망적이지 않은. 작가님의 이야기를 겨울밤 난로가에서 조곤조곤 들은 듯하다.

[100자평] 평등, 헤아리는 마음의 이름

평등, 헤아리는 마음의 이름 ㅣ 이름앤솔러지 1
오준호 지음 / 생각과느낌 / 2019년 12월

다양한 사례로 알기 쉽게 평등과 사회 정의를 알려주는 좋은 책이다. 중학생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