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며느라기

며느라기 - 며느리의, 며느리에 의한, 며느리를 위한
수신지 지음 / 귤프레스 / 2018년 1월

다 읽고 아내에게 선물했다. 편지와 함께.
주변 동료들에게도 읽혔다. 먼저 읽은 이의 의무.

[100자평] 레몬

레몬 - 권여선 장편소설
권여선 지음 / 창비 / 2019년 4월

더 채웠으면 했으나 충분히 인상적이었다. 마지막장을 덮어도 까끌한 뭔가가 계속 마음을 찌른다.

[100자평] 쇼코의 미소 (리커버)

쇼코의 미소 (리커버)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6월

한 편, 한 편이 모두 또렷하다. 턱을 괴고 작가의 이야기를 계속 듣고 싶다.

[100자평]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신형철 지음 / 한겨레출판 / 2018년 9월

군더더기 없는 문장, 가장 적확한 단어. 치밀하게 계산한 것 같은 짜임인데... 아, 이 감동은 뭐지.

봄밤이 너무 강렬해서 뒤의 소설들이 따로 읽히지가 않...

봄밤이 너무 강렬해서 뒤의 소설들이 따로 읽히지가 않았다.
봄밤으로 시작해서 신형철 평론가의 해설로 끝나는 이 소설을
사랑하지 않기가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