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조금은 냉정한 인상을 풍기면서 야구에 대한 현명한 판단력과 공정성을 가져야 한다.둘째, 지금 이 플레이에 관련된 여러 상황을 순간적으로 파악하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셋째, 자기가 거느린 선수들의 재능을 최대한 가동하고 그들의 실패 가능성을 최소화해야 한다.
이를테면 영화 <웨이킹 네드>에 출연한 ‘기네스‘는 유럽의 변방 아일랜드의 자긍심과 단결의 상징임을 말하고,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선장 잭스페로우가 마시는 ‘럼‘은 혼돈의 힘이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그렇게 마시고도 이렇게 몰랐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