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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8 - 후삼국 편 : 온달의 기묘한 시간 여행 ㅣ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8
설민석.스토리박스 지음, 정현희 그림, 강석화 감수 / 아이휴먼 / 202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대한민국 어린이들이라면 한 번쯤은 읽어봤을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저희 아이들도 처음에는 도서관에서 빌려 읽다가
인기가 너무 좋아 예약하지 않으면 읽기 힘든 책이라서
한 권 한 권 구입하다 보니 어느덧 18권까지 나왔네요.
저희 큰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보기 시작했는데
그 아이가 벌써 5학년이 되었으니
그 정도로 꾸준히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도서 인건 확실하죠!
18권은 후삼국에 대한 이야기예요.
목차를 보니 궁예와 왕건의 이야기가 될 것 같죠.
후삼국은 초등학교 5학년 2학기에 사회 과목에서 배우게 된다고 해요.
실제 5학년인 저희 아이에게 물어보니 학교에서 벌써 배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복습하는 기분이라며
이야기가 쏙~ 쏙~ 들어온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교과서에서는 짧게 배우기 때문에 책을 통해 조금 더 깊이 있게
역사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겠죠.
처음부터 등장하는 아기!
아기의 눈에 난 상처!!
한쪽 눈의 상처만 봐도 누구인지 알 것 같죠.
궁예!!
신라의 왕자로 태어났으나 버림을 받게 된 궁예는
백성들이 고통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리고 그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과 세력을 점점 확장시켜 나가게 되죠.
궁예 이야기가 나오면 함께 나오는 인물이 있죠.
바로 왕건!
궁예의 칭송을 받는 인물이며.
궁예가 탁월한 리더십을 갖췄다면
왕건은 기본에 충실하며 신중한 편이였죠.
궁예와 왕건의 합작으로 승승장구하던 후고구려!
하지만 시간이 흘러 궁예는 의심과 광기에 사로잡혀 신하들을 사지로
몰아넣기 시작합니다.
과연 궁예가 다스리는 후고구려의 최후는 어떻게 될까요?
그다음 이야기는 19권에서 이어진다고 하네요.
이야기의 중간중간 나오는 다양한 추가 학습 페이지가 있어요.
이야기로 역사의 흐름을 알았다면
이런 추가 페이지에서 더 깊이 있는 한국사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죠.
책을 재미 읽게 읽었다면 한국사 20문제를 풀어볼 수 있어요.
문제라고 어렵게 생각하면 오산!!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다면 충분히 풀어 볼 수 있을 정도의 기본문제들이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니 꼭 한 번씩 풀어보면 좋겠죠.
저희 집 둘째 아이도 요즘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에 홀딱 빠졌어요.
3학년이면 한국사를 시작하기 딱 좋은 시기라고 생각해요.
한국사의 재미를 알려주기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이 딱이죠.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은 우선 주인공인 로빈이가 시간 여행을 하면서
겪게 되는 사건들을 토대로 전개되고 있어요.
이번 18권의 이야기도 부마로서 고구려를 이끌어 가야 할 온달이가
친구들의 믿음에 힘입어 새로운 태학생 대표가 되지만 독단적인 모습으로
친구들의 원성을 들었던 자신의 행동들을 궁예가 나라를 다스리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는 계기를 마련해 가는 이야기예요.
사실 역사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온달이를 통해 대신 시간 여행을 하는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거죠.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역사적 사건들을 조금 더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가주니
아이들도 너무 재미있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이번에 나온 18권의 이야기는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하게 끝나서
19권을 어느 때보다 더 기다려진다고 하더라고요.
학습만화라고 가볍게 여기기에는 그 안에서 배우는 이야기들이
너무 많아서 부모님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이번 18권도 아이들과 얼른 읽어보세요~~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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