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본 사운드북 시리즈를 평소에도 좋아해서 이번에 『시끌벅적 행복한 우리 집』도 함께 보게 되었는데, 역시 아이가 정말 좋아하네요.전자레인지, 세탁기, 시계, 초인종 등 집에서 실제로 자주 접하는 다양한 소리가 담겨 있어서 아이가 소리를 들으면서 그림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어요. 평소 생활 속에서 익숙하게 들었던 소리라 그런지 더 관심을 보이고, “이건 무슨 소리일까?” 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좋았습니다.그림도 알록달록하고 귀여워서 책을 펼쳐놓고 그림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고, 사운드 버튼도 아이가 직접 누르기 편하게 되어 있어 혼자서도 꾹꾹 눌러가며 잘 가지고 놀아요.단순히 소리를 듣는 것뿐 아니라 그림을 보고, 소리를 듣고, 부모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단어와 표현을 익힐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돌 전후부터 두 돌 정도의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사운드북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