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ic Tree House #28 : High Tide in Hawaii (Paperback + CD) Magic Tree House 매직트리하우스 61
메리 폽 어즈번 지음, 살 머도카 그림 / Random House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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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 TREE HOUSE #28
이번 책이 매직트리하우스 1부의 마지막 권이네요. 초기 하와이 원주민들의 생활과 문자가 없던 시절, 의사소통의 역할도 했던 훌라춤 그리고 화산으로 인해 형성된 섬이지만 지상낙원이 된 하와이에서 잭과 애니가 새로 사귄 친구들과 - 보카, 카마 -파도타기를 하다가 끔찍한 자연재해 중의 하나인 쓰나미를 겪는 이야기였어요.
또한 서핑보드 타는 것이 서툰 잭이 화가 나서 보카와 카마가 글씨를 못 읽는다고 무시(?)했다가 결국 책을 읽고 쓰나미의 위험에서 애니와 보카, 카마를 구하고 카마의 어머니가 하셨다는 우정에 관한 이야기에서 4번째의 특별한 마법을 찾아서 일상마법의 마법사가 되는 자격을 얻어 2부의 서막을 열게 되는 이야기였어요.

하필이면 우리나라도 엊그제 포항 5.4 의 지진을 겪고 제 자신도 포항과 먼 곳에 있지만 여진을 직접 느낀 후에 쓰는 후기라 감회가 남다른 것 같습니다.
정말이지 천재지변 앞에서는 인간은 미약한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는 주말입니다.
한편 현실에서의 포항에서도 인명피해가 없었다는 사실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챕터에 나오는 문장이 1부의 마무리를 훈훈하게 하네요. ;)
Jack felt a surge of happiness.
잭은 행복이 밀려옴을 느꼈다.
There's another kind of everyday magic, he thought, the magic of family.
또 다른 종류의 일상마법이 있다고 그는 생각했다. - 가족의 마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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